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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29 11:56
[기타] 대한민국 영어 개판인이유가 학자들이 일본자료를 마구 들여와서임
 글쓴이 : 인간성황
조회 : 3,988  

해방후 전쟁이 터지고 전후 복구를 하면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교육을 시켰고

학자들은 이들을 가르쳤는데

이 학자들이 일본에 교과서와 교육 방식을 그대로 들여옴

일본애들은 영어 잘 못함 제가 한번 물어보기도 했음 일본인에게

우리에게도 익숙한 성문영어 교제만 보더라도 문법 용어들이 넘쳐나는데 실제로 외국애들은 저런 용어 모름

근데 이 성문영어가 어느세 한국 영어교육에 뿌리내리게 되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걸 배워서

학원 학교로 진출하게 되었고 이런 영어교육이 활성화가 되었기에

우리나라 영어가 개판임..


예전에 ebs에서 한가지 실험을 했는데

60대 남성에 사진을 올려놓고 영어 연설하는걸 틀어줬는데

한국인들은 이 남성에 영어가 별로다 딱딱 끊어진 말이 촌스럽다라고 판단한 반면

영미권 사람들은 단어 수준이 정말 높다 상당한 실력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음.

실험이 끝나고 영상을 틀어주자 한국인들 전원 멘붕임

해당 영상은 명 연설로 꼽히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수락 연설


영미권 사람들이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요소는 말 전달 능력을 본다고 합니다

발음이나 악센트는 보너스요소일 뿐이라고


그리고 위 내용과 다른 이야기인데

초창기 사법시험은 일본 사법시험 문제를 번역해서 출제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자체적으로 출제하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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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 15-04-29 13:12
   
다른 건 몰라도 일본식 교육 때문에 일어난 폐해는 한둘이 아님. 그 중에 영어가 갑
뷁쀏뺣삛뽧 15-04-29 13:34
   
일본때문에 망한게 한둘이 아니죠. 정말 어디서부터 뜯어고쳐야하는지,,워낙 많으니;;;
하린 15-04-29 13:43
   
1.
 영어의 능동태와 수동태 구분은 사실,
한국인 입장에서는 따로 문법으로 분류해서 배울 필요가 없는 겁니다.
한국어도 능동표현과 수동표현이 구분되니까 거기 맞춰서
영어쓸때도 그냥 맞춰쓰면 되는건데...

일본어는 능동 수동 구분이 모호합니다.
그렇다보니까 굳이 이런 표현들을 하나의 문법 파트로 별다르게 만들어버렸고,
그걸 또 다시 한국 영어교육으로 들어오면서
번역의 재 번역을 하는 뻘짓거리를 하고 있습니다.


2. 시제 표현도, 일본어는 '과거, 현재, 현재진행, 미래'의 4시제 뿐입니다.
    한국어는 "과거, 과거완료, 과거진행, 현재, 현재완료, 현재진행, 미래, 미래완료, 미래진행" 의 9시제이구요.
    영어는 "과거완료진행, 현재완료진행, 미래완료진행"이 더 붙어서 12시제죠...

    그렇다보니, 일본식 영문법에 맞춰서 4시제로도 설명 가능하게 영문법을 빌빌 꼬아놓은 것을
  또다시 역번역하여 한국9시제에 맞춰서 설명하려다보니,
    문법책 시제 파트도 완전 외계어 설명이 난무합니다.
 
    그냥... 영어식 12시제 설명할 땐, 한국식 9시제에 "과거완료진행, 현재완료진행, 미래완료진행"만
  따로 더 설명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그눔의 일본식 영문법때문에 안해도 될 고생을 하는 겁니다.


---------

그 밖에도, 일본식 영문법 때문에 생기는 안해도 될 뻘짓거리들은 수없이 많구요...
이것이 오히려 한국인들의 영어공부 실력을 좀먹고 있는 겁니다.
     
인간성황 15-04-29 14:39
   
나중에 저도 회화학원다니고 영어 말하는것을 배우고 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배웠거든요 그 학원에 시스템도 잘되어 있었고 다른 외국인 만나는 프로그램도 있었고..
수강료는 좀 들었지만 도움은 엄청됐었죠
배우면서 느낀게 우리나라 영어교육 무지 잘못됐다는걸 느낀
NightEast 15-04-29 15:45
   
저는 학창시절 문법공부는 전혀안했고 걍 기본적 용어(명사 동사 정도)만 알고있었는데요
대신 자막없이 영문판 비디오를 수백편 본다던가, afkm이나 bbc같은걸 매일 본다던지, 영자신문이나 뉴스잡지를 매일 보던지, 교과서나 영어교육에서 기본적으로 추천받는 초급 영어 문학책들을 달달 외울정도로 암기한다던지 .. 이런 방식으로 영어를 공부했는데요 (사실 조기교육한답시가 강제로 한;;)
이렇게까지 미리 해놓으니 솔직히 수능까지 별달리 영어 공부안해도 만점연속, 어쩌다가 한두문제 실수로 틀리는 수준이 되었죠
그런데 나중에 성인이 된 후 재대로 네이티브수준(쓰기 읽기 포함) 써먹을 수준으로 끌어올려야겠다 싶어서
문법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요.. 성문시리즈나 이런거 딱 보고 걍 접었습니다.
즉, 일본을 거쳐서 들어온 영문법서를 포기하구요.. 그냥 영어로된 영문법책으로 공부했어요
10년이 넘은 지금 생각해도 참 신의 한수였다고 봅니다.
수험용으로 일본서 도입된 영문법책 보느니
그냥 영한사전 펴놓고 영어원서로 된 영문법책으로 공부하는게 100배 낫다고 봅니다
fsds 15-04-29 16:25
   
일본식 문법이니 뭐니를 다 떠나서 언어를 회화식 교육이 아닌 독해식 교육으로 가르치니 어려운겁니다 애들한테 엄마 아빠말하는 것을 먼저 가르치지 한글을 먼저 가르치진 않죠 똑같은 겁니다 말하기 듣기를 선행으로 해야할 학문을 글로 먼저 가르치려 하니 당연히 습득이 더딘거죠 문법은 말하기 듣기가 완료된 후 이해하면 더 쉽습니다
솔직히 15-04-29 17:29
   
체조나 댄스동작처럼 외워서 익숙해지는 게 언어인데,
수학처럼 문제를 풀려고하니 어려운 거죠.

언어는 무조건 달달 외우는 게 최고.
런데이 15-04-29 20:20
   
영어뿐만이 아니라 타 언어도 똑같아요. 우리가 외국사람한테 네이티브발음 단어구사를 요구하지 않듯히 똑같이 외국에서도 딱맞는 상황에 적확한 단어를 사용한 전달능력을 중시합니다. 외국인인줄 외국사람들도 다알아요. 그러니 발음후지다느니 이런 소린 웃긴이야기임
s아우토반s 15-04-30 03:58
   
일본문제를 접어두고도 나이가 들어 배우는 영어는 모르겠지만 일단 수능영어도 한몫하는거죠...성적에 국한된 아무쓸모없는 영어를...
언어라기보다 학문을 가르치는 학교....베이스가 수능영어인데...잘할턱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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