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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30 15:41
[기타] 고려 별무반
 글쓴이 : 두부국
조회 : 5,272  

 


고려 별무반 고증이 가능할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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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iky 15-10-30 18:19
   
고증은 가능한데,
제작진들이 워낙 무협질에서 찢고 나온듯한 소품들을 입히니 문제죠-.-;;
고증보다 흥미위주 사극이 판을 치니;;
특히, 의상중에서도 갑옷고증이 제일 엉망진창임;;
     
흑요석 15-10-30 18:37
   
조선시대 사극은 보면, 뭐 자잘한 고증 오류는 있을 수 있을 거고, 아무리 봐도 눈에 익기도 하고

아 조선시대 때는 저랬겠지~하는데, 고려 시대 사극만 보면 음? 하게 됨 ㅋ

고려시대 사극은 사극마다 의복, 풍경이 너무 다르고 막 소품들이 오바스럽기도 하고 ㅋㅋ

고려 시대 기록이 부족한 건가요? 아님 그냥 제작자들이 일부러 그러는 건가;;
          
비좀와라 15-10-30 18:43
   
의복은 조선 태종시에 한차례 변형이 있었습니다.

건물은 온돌의 영향으로 복층에서 단층으로 바뀝니다.

갑옷이나 무구는 현재 남아있는 유물이 없음 이상.
          
mymiky 15-10-30 18:48
   
고려도경이나 고려불화나 그런것들도 참고해 보면 될듯한데-.-
아쉬운 대목이죠..

덧붙여
온돌은 조선중후기에나 방한칸 다 차지하지.
조선초에는, 중국의 캉처럼, 불때는 한쪽에만 있었습니다.
입식과 좌식을 같이 했고, 근데 사극에선 조선초나 후나 죄다 방바닥에 앉아있으니;;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대부분 조선시대를 배경을 찍는 한국민속촌에서
나머지 시대들도 거의 찍어서 그런거 같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흑요석 15-10-30 19:43
   
안타깝네요 ㅂㄷㅂㄷ

오오 조선초에는 입식 좌식을 다 했군요 ㄷㄷ

그럼 혹시 침대생활도 했나요??? 그건 아니죠??;; 그리고 일본은 항상 좌식만 했나요??

미국의 히스토리채널 같은 데서 하는 드라마들 보면 고증이 되게 철저한데;;
바이킹스...바이킹들은 거의 1000년 전에 활동했던 애들인데 어떻게 고증을 그렇게 철저히 할 수 있는 거죠??? 바이킹 애들이 과거 우리 조상님들보다 기록을 더 충실히 했을 것 같진 않은데;;;;

쓸데 없이 질문이 많네요;;;ㅈㅅ...;;
                    
비좀와라 15-10-30 20:15
   
바이킹이라고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지요. 주변국의 기록이나 그림에 많이 의존하고 특히 침략을 많이 당한 수도원에 기록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하네요.

바이킹은 주변에 풍부한 석재가 많아서 돌에 많은 비문과 그림을 남겼다고 합니다.

배 같은 경우는 진흙에 묻힌 경우도 많아서 복원이 가능 했고요.

Uppsalla 같은 경우는 경주와 같이 대규모 왕릉 조성지도 잘 보전되어 있어서 역사의 흔적을 알 수 있습니다. Uppsalla는 우리말과 비슷하지 않나요?
                         
흑요석 15-10-30 20:58
   
역시 그림 많이 남겨 놓으면 좋은 것 같네요 ㅋ

우리도 거북선이 갯벌 같은 곳에 한 척 파뭍혀 있었으면

현재 거북선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 논란이 없었겠죠? ㅋㅋ
                    
mymiky 15-10-30 20:32
   
침대생활을 했으면 안되나-.-;; 왜 정색을 하시는지?
아까도 말했지만, 중국의 캉처럼 그랬어요.
그 위에서 먹고 자고 한거죠. 그 자리가 따뜻하니까요.

일본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

바이킹 드라마도 사실, 미화빨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바이킹 투구에 뿔같은 것도 원래 그렇지 않다던데요 ㅋㅋ
                         
흑요석 15-10-30 20:36
   
정색 안했는데요;;;;ㄷㄷ 침대 생활을 만약 했었으면 잘 상상이 안 가서, 그건 아니죠?;;하고 물은 건데...

바이킹 드라마..드라마니 미화가 있죠 사실 ㅋ 그리고 바이킹스 다음 시즌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뿔 쓰고 나오는 경우는 못 본 것 같아요. 고증 잘 되어 있는 듯 ㅋ 배우들도 죄다 미남 미녀에, 살짝 판타지적 요소도 들어가 있긴 하지만. 근데 고증 자체는 아주 잘 되어있다고 들어서요 ㅎ
                    
가생이중독 15-10-31 05:55
   
조선은 침대 생활을 했나?
제가 강의를 듣기로는 고려 때는 평민들 까지 침대생활 입니다.
물론 구들도 같이 겸용했다고 합니다.
고증이 된 건 아니고 고구려 벽화를 참조한 상상도를 보여 줬는데
조선시대 같이 구들이 방 전체를 도는 건 아니고
벽 쪽으로만 해서 ㄴ, ㄷ자 형으로 만들던가 방 절반만 구들이 돌게 만들고
그 구들이 위에 평상 비슷하니 나무로 침대 형태를 잡고 이불을 까는 식입니다.
왕실이나 귀족의 경우 침대에 보석장식 등을 하여 화려하게 꾸미고
평민의 경우는 소소하니 침대를 썼을거라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의 경우 임란 전까지 침대생활이었습니다.
왕실 침상도 보석과 향으로 화려하니 장식을 했다고 합니다.

일본인들의 좌식 - 여자에 한해서
일본인들의 좌식은 역사강의로 들은게 아니라
전에 사귀었던 일본여친에게 들은 말이라 정확하지 않습니다.
일본의 복식은 백제에서 전해줬다는 건 아실 겁니다.
일본에 실제로 옷 만드는 백제신 신사가 있다고 하네요.
그때는 일본도 치마나 바지 옷 통이 커서 여자의 경우
우리나라 같이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1천년 전쟁시기(정확히 무슨 막부라고 하던데 기억이 안나네요.)에
오랜 전쟁에 생활이 피폐해 지면서 옷이 지금의 전통복 같이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좌식이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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