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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6 22:10
[한국사] 김일성과 연안파의 독립운동 또 김일성이 뜬 이유.
 글쓴이 : 룰루랄아
조회 : 2,560  

함경남도 갑산이라는 두메 산골의 동사무소 직원 2~3명 죽이고 도망간거.(이게 보천보전투의 실체입니다)


뭐 김일성이 독립운동했다 안했다 예전에 논란이 되었는데, 했다는것이 거의 사실아니냐가 정설입니다.

근데 그의 독립운동 활동을 연구해보면 위에 내용이 다입니다.


그리고 일제의 대토벌이후 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거점을 만주 또 만주에서 중국 본토로 옮기는데

(당시 항일전선의 최대 격전지가 만주와 중국 화북지방이었습니다)

김일성만 유일하게 소련으로 갑니다.

왜 김일성은 소련으로 갔을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중국이나 만주에서 김일성이라는 존제 자체를 몰랐습니다.

독립운동가 사이에서도 그렇고, 중국이나 일본 미국 소련같은데서도 전형 몰랐어여.

속된말로 듣보잡. 점잖게 표현하면 조선이주민 정도?


여기서 김일성이 머리를 잘 굴린것이 아무도 나를 안알아주니, 아무도  안가는 소련을 가겠다입니다.

(그리고 소련에서 편안히 세월을 보냅니다)

이 사소한 결정이 후일 한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죠...


해방후, 냉전체제하에서 남한은 김구 조소앙 등 걸출한 독립운동가들이 있습니다.

그에 소련이 조선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 누군가를 내세워야하는데, 또 건준위 협상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소련에 연고 있는 독립운동가라는 명찰을 달아줄 인물을 찾고 찾고 찾아보니, 김일성 밖에 없었습니다.


일제 동사무소 직원 2명을 사살한 그의 행적이 민족의 해방의 위대한 지도자의 발걸음으로

포장되기 시작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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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망치 16-02-06 22:28
   
소비에트 육군의 말단 장교 출신이라는 설도 있는데요 이건 맞나요?
     
룰루랄아 16-02-06 22:34
   
소비에트 연방공화국 하바롭스크로 소련군 산하에 있었다는 말도 있습니다만,
소련으로 간후 그의 행적에 독립을 위한 투쟁은 없었습니다.

일제 동사무소 직원 2~3명 죽이고, 갑산의 마을 주민 모아서 연설 한번하고 도망간것이
그의 유일한 독립운동이라고 보는것이 맞을겁니다. 그때 길라잡이 했던 사람들이
북한 연안파구요.

후에, 조선독립동맹 출신등 여타 김일성에 반대하는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가들을
다 제거합니다. 친 김일성 성격이 강한 연안파만 살아남습니다.
     
룰루랄아 16-02-06 22:35
   
김일성이 소련갔을때, 김일성을 제거 하려했는데 그게 실패하고 역습을 받아 숙청 당한것이 민족의 불운이죠.
태강즉절 16-02-06 23:26
   
일성이가 어릴때.
만주에서 박모라는(이름 까먹었슴) 인사가 조직한  독립단 조직의 하부 대원으로 있었죠.
근데 대대적인 토벌 당시 매복에 걸려 그 조직이 거의 와해됩니다.
몇몇 생존자들이 사두팔방으로 튀는 사태가 벌어지는데..그때 어린것들 몇몇이 소련으로 튑니다.
극동 ..88여단에 겨들어가 대윈가 달고 복무했죠..아마 김정숙이도 그부대에서 복무한걸로.
그때 여럿 조선 출신 그 부대원들이..결국 북한 성립시 다들 한자리 했지여.
북 집권후 보은한다고 자기 대장이었던 박씨의 아들을 스카웃해..인민군 사단장으로..낙동강에서 전사.
중국에 거주하는 그 박씨네 후손들을 엄청챙겨줬다는 야그가..
뭐 전두환이 혹부리에게 보낸 친서라는거에..
개나발 어쩌구 민족을 위해 어쩌구..썼던 내용...일부는 사실이라고 봐야되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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