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6-02-04 12:31
[한국사] 주류사학을 이길수 있는 방법은 남북통일후 북쪽 사학계와의 연대모색밖에는 없음.
 글쓴이 : 노트러블
조회 : 2,077  


 아무리 인터넷에서 떠들어봤자 달라지는것은 아무것도 없음.

 이유는 대한민국 대학 강단 배부분이 거의가 주류사학쪽이고
별의별 학회 역사재단 동북아재단 협회 등등 죄다 그쪽이 차지하고 있는데
무슨수로  주류사학과 다른 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길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결론은 현실적으로  대학강단에 소수학파의 입장을 대변할만큼
학자들을 키워내지 못하면 영영 이길수 없는 게임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만일 남북통일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북한 역사학계가 주체사상에 입각한 정치적이고도 비과학적 비약으로 오염된 면이
상당히 크기도 하고, 북괴정권이 호락호락 사학계의 남북경협이 원활히 돌아가도록
배려해주지도 않는게 사실이라  결국 남북통일 이후를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학계 싸움이라는게 쪽수싸움이 될수밖에 없는 노릇이라
남북통일되면 남한의 주류학설에 배치되는 대고조선론, 부여 고구려 발해에 대한
북한의 기존학설과 남한의 주류학설이 충돌할수밖에 없게됨.

그럼 이때 남한의 소수학파는 주체사상과 비과학적 측면은 비판하면서 북한의 대고조선론 등과
입장을 같이하면 얼마든지 한판 대차게 놀아볼 판은 꾸려지는 거거든.

 이때 학문적으로다가  과연 고조선의 범위, 한사군의 위치, 고구려의 위상, 부여의 역할론 등등
식민사관이라 욕쳐먹는 남한의 주류사학계와 환뽕 유사역사로 조롱당하는 북한학계+ 남한측 소수학계가
치열한 학설토론을 통해 언젠가는 절충안이든 뭐든 나올수밖에 없을 겁니다.

 결국 지금 당장은 인하대 복기대교수같은 소수파가 살아남는게 우선이지 주류학계와 맞짱떠서
어떻해보겠다는 욕심은 버려야됨.

 남북통일만이 우리 역사학의 새로운 분기점이 될것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카노 16-02-04 13:40
   
요즘은 워낙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라 이미 여러 정보를 통해서 대중들이 소위 강단 주류라는 식민빠들이 얼마나 무식하고 황당한 것들인지 너무나 잘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좋은 예로 그놈들이 깽판친 동북아역사지도도 예전같으면 아무도 모르게 통과됐겠지만 이제는 어림도 없는 시절이죠.
나즈굴 16-02-04 20:11
   
김일성뽕처맞는 북한역사학자들이랑 어울리면,

끼리끼리 논다고 더 조롱받을거 같은데;;
꼬꼼둥 16-02-09 23:17
   
고대사는 북한 역사책이 더 정확합니다. 걔네들은 중국과 러시아의 연구결과를 바로바로 반영해요.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신화적인 역사도 걔네들은 자기네 땅 파봐서 진짜로 갖고 있고. 북한 역사학자들이 고대 발해와 고구려 영토를 그려놓은 게 있는데, 그게 너무 크고 지나치다는 생각을 중국과 러시아가 하고 있다가, 막상 파보니까 진짜로 그 유물들이 나와서, 점점 북한의 고대사 지도를 따라가는 중입니다.

예컨대 내몽골과 몽골 지역에서 고구려 성터와 유적, 유물들이 나왔어요. 처음에는 한국사학자들이 "그 당시 영토 개념이 지금과 달랐다. 점지배 방식이다."는 식으로 애매하게 답변했지요. 그러다가 그게 계속 나오고 영역이 점지배가 아니라 면적으로 전체 지배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서는 아무도 대답 못하지요.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이제 식민사학자들과 대만, 중국의 한국어 사용자 네티즌들이 하는 말은, "그때 고구려와 고조선은 이제 중국역사다"로 퉁칩니다. 도저히 고구려와 고조선이 작은 지역을 통치했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 와버렸으니까요.

심지어 선비족들이 고조선 옛땅 낙랑군 평양에서 발원해서 중국을 먹었다는 역사 기록이 있는데, 그 평양이 하북성에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Ef78GfHdXk
 
 
Total 50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 [한국사] 강단사학이 매국사학인 또다른 이유 (6) 밥밥c 03-24 2322
22 [다문화] 조선족의 민족정체성에 대한 의문 (11) 상식2 03-16 2866
21 [세계사] 일본이 백제 식민지였다는 우기는 이유가? (41) 검극 03-13 3470
20 [기타] '식민사관? 사이비?' 공개적으로 맞붙은 고대… (6) 두부국 03-10 2186
19 [기타] 한국 고구려, 한국 백제, 한국 신라 라는 나라가 있나… (12) 수학 03-06 4245
18 [한국사] 왜 요즘 인간들은 동양 하면 회의적일까요 (13) 아스카라스 03-06 3066
17 [중국] 조선은 중국의 속국이였다? (37) 므르차라 03-04 3901
16 [기타] 젊은 사학자들 뿔났다 "낙랑군 평양설을 식민사학 매… (32) 두부국 03-04 5260
15 [한국사] 이덕일 유죄, 원로학자들 반발 "학문사상의 자유 훼… (5) 스리랑 02-23 2305
14 [한국사] 한민족의 최전성기, 고조선을 얼마나 많이 아십니까? (6) 고구려정씨 02-23 2536
13 [한국사] 이덕일 박사 "유죄 판결문을 반박한다' (3) 스리랑 02-21 1809
12 [중국] 제가 만주원류고에대해 제대로 인식한곳이 여기인데… (10) Marauder 02-21 3034
11 [기타] 고구려 수도 평양은 이북 아닌 요동에 있었다!” (4) 두부국 02-20 4344
10 [한국사] 식민사관이란? (3) 스리랑 02-16 1874
9 [한국사] [드라마 장영실] 명에 사대를 노예처럼 했는지요? (8) 양원장 02-14 2296
8 [한국사] 보면 한국인도 인종이 하나가 아니란걸 알수있음 (28) 보조도조도 02-12 8106
7 [한국사] 형이 확정된 역사학자 이덕일소장 사건요약 (21) 스리랑 02-06 5180
6 [한국사] 일본의 날조된 역사를 본다 - 고대사 왜곡에 미쳤다 (7) 스리랑 02-04 3224
5 [한국사] 주류사학을 이길수 있는 방법은 남북통일후 북쪽 사… (3) 노트러블 02-04 2078
4 [기타] 식민사관이 유사역사학입니다. (70) 바람따라0 02-04 3182
3 [기타] 중국이 소수민족 다루는 방법. (9) Centurion 02-01 3398
2 [한국사] 고구려 태왕 제국 평양과 낙랑군 (3) 고구려정씨 02-01 2809
1 [한국사] 고구려 (10) 동방불패 01-31 3202
 <  11  12  13  14  15  16  17  1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