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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11 14:48
[중국] 진나라가 만약 통일을 안했으면...
 글쓴이 : 소울스타
조회 : 1,737  

요새 킹덤이라는 만화책 잼있게 보고있는데.. 진나라 애기입니다..

춘추전국시대인데... 이때 진나라가 만약 통일을 안했으면...

 지금의 중국이 아닌.. 여러 국가였음..  한국이 발전하기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밑에 일본만 견제했음.. 고구려때처럼 더 큰 영토도 가질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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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8-02-11 14:58
   
중국 (지역적 개념으로서)에 통일왕조가 들어서지 않았을 가정을 하는 건 무용하고 무의미하지만

그렇게 가정해 본다면
일본은 출현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상봉동미남 18-02-11 14:59
   
진나라가 못했다면..그후에 아마 다른나라가 통일했을 가능성이 100%죠...오히려 더더욱 엄청난 대제국이 생겼을수도 있습니다...역사란 만약에가 없기에....
     
Marauder 18-02-11 15:57
   
통일은 됬을수도 안됬을수도있죠. 만약은 없다지만 그 이전에 수천년간 안됬던 통일이 언젠가 꼭 되리라는 보장은 없죠.
뚜리뚜바 18-02-11 16:03
   
이런 가정 상당히 흥미롭네요. 전 진이 통일 못했어도. 또 다른 유목 국가가 통일했을거 같은데요. 흉노가 한을 집어 삼킬 정도의 군세로 통일 되지 못한 중국 바둑판을 휘어 잡고 후에 생긴 요, 금, 원, 청과 같은 유목국가의 중원진출의 원조가 되었을 지도 ㅎㅎ
비좀와라 18-02-11 17:35
   
진나라의 통일은 북쪽과 남쪽의 단절의 역사 입니다.

멀리 올라가서 주와 은과의 싸움으로 돌아가면... 은은 당시 최강대국으로 군사대국의 형태를 띤 군국주의 국가로 주변의 나라나 종족들을 굉장히 괴롭히던 국가 였습니다.

아즈텍이나 스파르타와 같이 형태를 보인국가로 군인들이 일반 사람들을 군사훈련이라는 이유로 그냥 죽일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을 잡아와 제물로 바친 신성국가체제의 국가 였습니다.

이런 행동에 지친 주변국들이 주나라를 중심으로 반란을 일으켜서 은을 무너트리는 것 입니다.

이런 은나라를 우리의 조상이라고 한다면 너무 슬픈 일이죠.

근세조선 시기의 유학자들이 오랑캐라고 이夷라 불러 사대주의자들이라 비난 하는데 그럼 불교도들은 이족을 자신들의 조상이라 여겼냐는 것이죠.

유명사찰에 가면 사천왕문이라는 것이 있는데 사천왕은 주나라를 도와 은나라와 싸운 왕들 입니다. 이들 사천왕이 밟고 있는 아귀 형상은 은나라 군대를 의미 하는 것 입니다.

만일 불교도들이 자신들의 조상을 은나라 동이족이라고 한다면 저런 동상을 세울일이 없죠. 한국인들은 유교도나 불교도 모두다 자신들을 주나라 내지는 주나라의 협력국인 사천왕의 후손으로 생각했지 은나라 사람의 후손이라고 생각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설화에 일본 여신이 일본으로 오기전 고려땅을 밟고 오는 대목과 일본신사 정문에 고마견을 세워는 것 등은 사천왕문과 같은 의미로 일본의 지배층은 주나라 계열이지 은나라 동이족이 아니란 말이죠. 이것이 메이지 유신 후에 은나라 동이 계열이 정권을 잡은 후에 고마견을 없애고 신화도 조작하는 것이죠.

한국도 역시 마찮가지로 동이계의 패악질로 한국의 역사도 엉클어 지는 것 입니다.

당시 중국이란 개념은 지금과 같은 개념이 아니라 북중국을 일컫는 말로 한국의 조상역시 그 부류에 속합니다.

진시황이 전국 칠웅을 없애고 북쪽의 흉노와 대결해야 하는데 진나라는 그런 여력이 없었기에 만리장성을 쌓는 것 이고요. 만리장성을 쌓은 후로 원래는 같은 부류 였는데 분리 되는 것 입니다. 성을 쌓은 후에 서로 간의 교통이 단절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진시황의 통일이라는 말은 조금 어폐가 있지요.
     
노바 18-02-11 18:55
   
사천왕은 중국 역사와 관계 없습니다.

인도에서 불교가 생겨났을때
기존 힌두신들이 부처를 지키는 하위신 개념으로 격하되며
생겨난 것이 사천왕입니다.
     
신수무량 18-02-12 11:38
   
위키:
중국에 불교가 전래된 것은 서력기원 전후였으며, 처음 전해진 불교는 인도 불교가 아닌 서역 불교였다.[1] 후한(後漢: 25~220) 말인 2세기 후반에는 서역과 인도에서 온 역경승들에 의해 불경이 한역되기 시작하면서 불교는 중국에서 확실한 기초를 형성하게 되었다.

사천왕을 주나라를 도와 은니라와 싸운 무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떤 근거가 있는건지요? 처음 들어보는 거라....
북창 18-02-13 13:11
   
진나라가 통일 안했으면...중국은 통일을 당위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고...문화, 민족, 언어 전부 달라서...분열된 체로 현대까지 내려왔을 것입니다.
유럽처럼 수십개의 국가가 난립하고...전쟁이 끊이질 않으며...더 복잡한 역사가 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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