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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11 08:48
[기타] 논리적으로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점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글쓴이 : 순심이
조회 : 1,667  

가생이를 하다보니

일본인들의 논리 중에 백제가 멸망하여 백제인들의 지배층과 다수가 일본으로 이주하였음으로 백제를 계승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아니라 일본이다. 대한민국과 백제는 관계가 없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대입하면 고구려 발해가 멸망하여 흩어졋거나 지배층이 고려로 이주하였음으로 고려 즉 대한민국인이 고구려 발해를 계승한다. 만주 여진과 발해는 관계가 없다.

이상하게 일본인과 한국인들 중에 같이 일맥상통하는 이상한 논리를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신라의 통일 후 백제인이 신라 귀족으로 소수 편입된 것도 알고 그렇지만 발해 멸망 후 발해인 중 요의 요직에 발해인 만주 여진인이 편입되지 않았다고 확정할 수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대한민국인 입장에서 지금 거의 소멸되었다고 하지만 과거 만주 여진을 바라볼때 그들은 그냥 말갈일 뿐이다 라고 치부한다면 일본인 입장에서도 약간이나마 같은 논리가 성립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주 여진이 대한민국인과 동족이 아니라고 하면 어떤 관점에서 일본의 논리와 우리의 논리가 다른지 알고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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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동자 15-07-11 11:52
   
고려는 고구려를 계승했다고 분명히 명시하였고 발해의 왕족이 이를 인정했으나 일본은 백제를 계승할 자격도 없고 애초에 백제를 계승했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꼬마러브 15-07-11 14:15
   
??? 만주 여진과 발해는 관계가 없다는 것은 어디서 나온거죠? 자기 혼자 이상하게 이해하고 그걸 일본 주장이랑 비슷하게 엮고 이상한 논리라고 판정을 내리시니 뭐라 할 말이..
순심이 15-07-11 18:40
   
꼬마러브님 만주 여진이 말갈 즉 우리 입장에서 오랑캐일 뿐 이라는 주장이 없는 것이 아닐 텐데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꼬마러브님 말대로 만주 여진이 즉 발해인이라면 대한민국이 만주 여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것인지를 알고 싶은 것입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요
순심이 15-07-11 18:52
   
남궁동자님 발해가 망하고 만주 여진과 발해의 관계와 대한민국과 발해의 관계에 대해 묻는 것입니다

백제는 일본이 계승한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우리도 발해를 계승한다고 한적은 없는 것으로 아는데요

만주 여진이 지금 발해의 발원지에서 국가를 아직도 이루고 있다면 그게 아니더라도 과연 대한민국의 주장이 일본과 흡사 할 수 있는 주장을 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제 핵심은 만주 여진인을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관점에 대해 알고 싶은 것입니다 그들은 그냥 말갈 오랑캐 입니까? 아니면 동족입니까?
비좀와라 15-07-12 02:13
   
상해임시정부는 금나라 역사와 청나라 역사를 우리역사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강단사학이 인정하지 않는 것이지요.  일본이 고구려, 발해, 부여와 여진(만주)등과 한국사와 연계를 부정해 왔거든요.  임진왜란 때 후일 후금을 세우고 청으로 이름을 바꾼 그 여진부족이 조선정부에 조상의 나라를 침범한 왜국과 싸우게 해 달라는 참전요청 서한을 보냅니다. 여기서 조상의 나라란 표현은 조국祖國입니다. 조국이 무얼 의미하는지 와 사용용례는 사전을 보면 친절히 설명 되어 있습니다. 영어식은 모국母國, 독어식은 부국父國 이고 중국어와 일어는 어떻게 표현하나요? 여진이 조선을 어떻게 인시하고 대응하는 지 잘 알 수 있죠?

우리 역사상 고려를 국호로 쓴 나라는 세나라 입니다 고구려, 발해와 고려입니다. 발해가 일찍 망해서 그렇지 좀 더 버티었다면 남북조 시대(북고려:발해, 남고려:고려)라 했을 겁니다. 발해는 중세고려와 구별하기 위해 부르는 명칭이지 국호는 고려입니다. 그러니 고려가 발해를 계승한다 하질 않지요 대신 왕자와 귀족들을 받아 들이고 거란과의 전쟁을 선포 함으로써 발해를 흡수 했음을 공표 한 것입니다.

일본이란 명칭은 백제의 별칭입니다. 일본은 왜에서 일본으로 국호를 바꿨다는 것은 백제를 계승한다는 표현인거죠. 자신의 그렇다고 해서 인정이 되는 것이 아니죠 혈연관계는 삼촌이나 이모, 이웃 같은 존재의 인정이 필수입니다. 일본 자신은 백제의 후손이라 했는데 삼촌이나 이모격인 발해와 신라가 인정 안하고 이웃인 중국이 인정을 안한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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