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쪽 전공도 아니고 제대로 공부해본적이 없긴한데, 주장하는 게 논리적으로 개소리인지, 일리가 있는지 판단할 수준은 됩니다.
제가 나온 대학이 남에게 부러움을 사면 샀지 후달리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그런 대학에 다니면서 교내 상담전문가와 상담할 기회가 있었어요. 별의 별 이야기를 다 하는데, 나 보고 머리가 좋다더군요. 나 칭찬 들었네라며 자랑하려고 하는 건 아니고, 그런 말을 듣고 나서, 고등학교 때, 머리 좋은 애들 많이 봐서 나는 머리 좋은 거 아니다라고 하니 상담사(수업도 하는 강사)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수업이나 상담을 하다보면 어떻게 저런 애가 이 대학을 들어왔는지 이해가 안 가는 애들도 있다구요.
대학가면 고등학교 때까지와는 달리 입시교육이 아니라 정말 생각하는 법, 식견이란 걸 교수들로 부터 배우게 되고 감탄과 존경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좋은 인상을 가진 교수들도 자기 전공 이외에는 이해 안 가는 멍청한 개소리를 해서 확 깨더군요. 저 말을 한 사람이 동일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많이 아는 거야 시간 투자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건데, 엘리트랍시는 사람들도 정말 멍청한 소리 할 때까 많죠. 좋은 대학 들어갔다고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누구나 인정할만한 엘리트 지식인도 멍청한 개소리를 합니다. 대학에서 교수들을 겪으면서 전문성에 대해 존경을 하면서도 반대로 권위에 대해 우습게 알게 되기도 했습니다.
역사학 교수라고 대단하게 볼 필요 없음요.
엄밀하게 자연과학에서 말하는 과학의 관점으론 심리학 같은 건 유사과학임.
그리고 역사학은 거의 소설수준인 거고... 별~ 역사학 교수라고 대단하게 볼 것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