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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0 22:26
[한국사] 용강군 황룡국
 글쓴이 : 호랭이해
조회 : 1,061  

http://naver.me/FeHKjrHB

전설에는 기자(箕子)의 52대손인 선우 양(鮮于諒)이 금마(金馬)땅에서 마한을 이루고 있었으나 백제가 침범해 오자 지금의 용강 오석산 밑으로 옮겨와 황룡국(黃龍國)을 이루었고, 선우 양의 8대손 때에 고구려가 이 곳을 점령해 황룡성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 곳이 고조선의 땅이었다가 한때 한(漢)나라 군현세력의 지배 아래에 들어갔던 사실은 1913년 해운면 성현리에서 발견된 점제현신사비(秥蟬縣神祠碑)로써 알 수 있다. 각지에서 발굴된 고구려 고분들은 고구려 세력이 남하하면서 이 땅이 고구려의 영토로 편입되었음을 나타내고 있으나 군현으로서의 건치경위(建置經緯)는 알 길이 없다. 고구려 때 함종은 아선성(牙善城)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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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해 18-02-20 22:52
   
history2 18-02-21 17:01
   
처음 듣는 얘기 인데,,,재미있었습니다...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history2 18-02-21 17:04
   
황룡산성) 황룡국에 있었던 산성 

둘레 약 6.62㎞. 오석산(565m)은 남포와 용강 일대에서 가장 높고 험한 산이며, 이곳에서는 황해와 온천평야 및 증산평야가 서북쪽으로 한눈에 보이고, 동쪽으로는 산지가 이어져서 황해에서 평양에 이르는 교통의 요충지를 제어하는 위치에 있다. 용강 일대는 본래 황룡국(黃龍國)이었다가 고구려가 합병했다고 하며, 황룡산성의 이름도 본래 황룡성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이 성을 안시성(安市城)이라 하였고, 둘레 12,580척(尺)이며 성안에 10개의 샘이 있고 군창(軍倉)도 있다고 하였다. 고구려의 평양성을 방어하는 서쪽 방어망의 주요한 거점으로 축성되어서 고려와 조선 후기까지 지속적으로 수축되고 경영되었다.

성벽은 산의 능선을 따라 축조하였으며, 오석봉처럼 험한 봉우리나 절벽이 많은 곳에서는 절벽을 그대로 성벽으로 삼았다. 옥도벌판에 잇닿은 남쪽 계곡과 북쪽의 완만한 기슭은 내외협축(內外夾築 : 중간에 흙이나 돌을 넣고 안팎에서 돌 등을 쌓는 것)하였는데, 고구려 성벽축조의 특징대로 굽도리기단을 두고 성돌을 조금씩 물려서 계단식으로 쌓거나 전반적으로 경사를 이루게 쌓았는데, 성벽의 높이 10∼11m, 아랫너비 6∼8m, 윗너비 3.5∼4.5m이다.

성문은 사방에 하나씩 마련하고, 남문 부근에는 성안의 계곡물이 배수되는 수구문이 있다. 사방의 봉우리마다 장대(將臺 : 城·堡·屯·戍 등의 동서에 쌓아올린 장수의 지휘대) 터가 있으며, 북장대인 오석봉에는 봉화대터도 있다.

조선시대 후기에는 여장(女墻 : 성가퀴, 성위에 활 또는 조총을 쏘는 구멍이나 사이를 띄워 쌓은 작은 성벽) 2,887타(垛)와 옹성(甕城 : 성문의 앞을 가리어 빙 둘러친 성문을 방어하는 작은 성) 3곳, 곡성(曲城) 4곳이 있을 뿐만 아니라 연못 3곳과 대창(大倉)·함종창(咸從倉)·삼화창(三和倉) 등의 창고가 있었다.

성안에는 안국사(安國寺)와 내원암(內院菴)이 있었으나, 조선 후기에는 주장대(主將臺)에 황룡사가 있었고, 기자(箕子)의 초상을 봉안한 기성영전(箕聖影殿)이 새로 마련되기도 하였다. 이곳을 지키는 군비(軍備)는 별장을 비롯한 장교급 35인과 군인 2,000명 이상이 항시 근무하였다.

주변에는 고구려시기의 무덤 수백기가 분포되어 있고, 성안에서도 고구려의 기와와 그릇조각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따라서 고구려의 중요한 지역 근거지로 축성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고려 초기인 919년(태조 2)에 대대적인 보수가 있었고, 조선시대도 지속적으로 중요시되었던 대표적인 산성이었다.
history2 18-02-21 17:46
   
황룡국 = 안시성 = 황룡산성은 어의가 없네요 -----이 황룡국이 안시성이라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사는 제가 인용했지만,,,이런 기사가 있다는게 부끄럽습니다....이 안시성이 양만춘 장군님의 안시성을 말한다면 참 .....할말이 없습니다. 이걸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 내용을 적었습니다.
관심병자 18-02-22 09:53
   
해명
제2대 유리왕의 태자이다. 본래 태자였던 도절(都切)이 죽음으로써 서기 4년(유리왕 23)에 태자로 책봉되었다.

이 해에 고구려가 국내성(國內城)으로 천도할 때 부왕을 따라가지 않고 졸본(卒本)에 남아 있었다. 힘이 세고 용감하였는데, 서기 8년 이웃의 황룡국(黃龍國) 왕이 이를 듣고 힘을 시험하여 보려고 강한 활을 보내자, 고구려를 가볍게 보지 못하도록 활을 쉽게 꺾어 황룡국 왕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이런 것들이 원인이 되어 유리왕의 미움을 사게 되었다. 유리왕은 황룡국으로 하여금 그를 유인, 살해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서기 8년 황룡국에 초빙되어 갔으나 오히려 황룡국이 그의 위엄에 눌려 그대로 돌려보냈다.

서기 9년 유리왕이 칼을 내려 자결할 것을 명령하자,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여원동원(礪原東原)으로 가서 달리는 말에서 몸을 날려 미리 땅에 꽂아 둔 창에 찔려 죽었다. 조정에서는 태자의 예로 장례하고 이 곳에 묘(廟)를 세우고 창원(槍原)이라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명 [解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04431&cid=40942&categoryId=33392

5호16국(五胡十六國)의 하나이다. 407년 후연 모용희의 계속된 폭정에 풍발의 주도로 모반이 일어나 모용운(慕容雲)이 왕위에 올랐다. 409년 연왕(燕王) 모용운(慕容雲)이 근신에 의해 살해되자, 한인(漢人)인 풍발이 천왕(天王)으로 즉위하여 북연을 세우고 도읍을 용성(龍城:遼寧省 朝陽)으로 정하였다. 천왕은 거란족(契丹族)을 선무하여 농업을 장려하였으나, 항상 북위(北魏)로부터 위협을 받아 국세를 떨치지 못하였다. 그의 아우 홍(弘)이 천왕의 자리를 잇자, 연(燕)의 백성으로 북위에 붙는 자가 많았다. 홍은 강남의 송(宋)과 동맹하여 스스로 번(藩)으로 칭하면서 조공(朝貢)을 바쳐 송으로부터 관작(官爵)을 받았는데, 당시 강남에서는 이 나라를 황룡국(黃龍國)이라 하였다. 436년에 북위군에 의해 용성이 함락되자 고구려로 도망하였으나, 436년(장수왕 26) 북풍(北豊)에서 장수왕에게 죽음을 당하여 연은 3대 29년으로 망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북연 [北燕]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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