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우리나라의 국명인 한국의 한자"韓"을 말할때 일본어로 "가라"라고 발음합니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오키나와의 전통무예를 말할때, 가라국의 손 무예라 해서
가라데라고 부르기 시작한것이 현재 가라데의 시작이라고 볼수있는데
이 가라데의 "가라"가 당시 류쿠왕국의 주축이었던 한국의 韓 "가라"에 의해 붙여진
명칭이라는겁니다.
논리로 따지면 가라데는 일본 무술이 아닌게 되는데요 극진가라데는 한국인이 파생해 만든거니 한국무술일까요?
그리 따지면 현존하는 무술은 거의 다 아류작 취급 받아야 합니다.
택견과 연관성 없다는건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택견의 발차기는 자연적인 힘을 이용하는것이 상당합니다 더불어 상대의 힘까지
이용하는 기술도 많지요. 택견도 무릎을 접었다 피는 발차기가 태권도와 비슷합니다. 실제로 개량해서 넣었고요
그에 비해 가라데는 거의 발차기가 없죠.
따지고 따지면 가라데의 원류가 오키나와 고무술이라 합니다. 일본 본토의 정벌 이후 오키나와에서는 무기가 자취를 감추었고 그에 따라 맨손 무술인 오키나와데가 생겨났다고 하는데 이 또한 허구입니다. 상대는 칼을 들고 있는데 어떻게 맨손으로 싸우겠습니까.오키나와 고무술은 병기술 그 자체였습니다. 대신 칼이 아닌 낫과 같은 농기를 이용하더군요.
한가지 아셔야 할것이 도복같은 시스템은 가라데를 참고한건 사실이지만, 태권도의 주특인 발차기는 한국 전통무예를 바탕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가라데만 이야기하고선 나머진 그냥 개량하는것으로 이야기가 마치니 마치 가라데를 따라한것마냥
보일수도 있어서 남깁니다.무술이란것이 창작으로 뚝닥 만들어지는것이 절대 아닙니다.그 많은 발차기 무술이
가라데에서 나왔나요? 스파게티의 면 요리가 마르코폴로 이후 중국에 영향을 받았다고
정체성이 없는것이 아니듯.. 현재 모든 무술들이 인도무술이 아니듯..
완전 이제 다른 겁니다.
2000년도에 정순천씨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철은 중국에서 나왔지만 그 철을 아폴로로 만든건 미국이다
중국이 철의 원류를가지고 아폴로를 자기것이라고 하지는않는다
가라데가 철이라면 태권도는 아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