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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01 19:34
[한국사] 백제의 대륙진출설 긍정론과 부정론
 글쓴이 : 남북통일
조회 : 803  

긍정론

1. 남제서, 삼국사기, 자치통감, 구당서, 송서, 진서 외에도 수많은 정사들이 백제의 대륙진출설을 입증한다.

2. 근초고왕 때에는 중원은 혼란기였고 백제에 있어서는 최전성기였기 때문에 대륙 진출이 가능하다.

3. 중국에 백제와 관련된 지명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

부정론

1. 대륙에 백제의 유물, 유적이 존재하지 않는다.

2. 북조서에서는 백제의 대륙진출설에 대한 근거가 보이지 않는다.

3. 중국 사서가 백제와 낙랑, 부여를 혼동하였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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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시러 18-03-01 19:40
   
대륙에 백제의 유물, 유적이 존재하지 않는다. =>
가서 찾아보기 어려우니 나중에 우리가 중국을 점령한 이후에 찾아보자 이런 의도인데...
유보적인 태도가 극을 달리면서... 그런거 없다. 앞으로도 안나오겠지 로 바뀌는 적극적인 거부반응
     
남북통일 18-03-01 19:43
   
그리고 당연히 그 당시 상황을 보면 백제는 이제 막 강대국이 된 그런 나라이므로
문화로 따지자면 중원의 문화가 훨씬 발달했으므로
몽골제국처럼 중원의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였을 가능성도 있죠.
     
남북통일 18-03-01 19:46
   
그리고 부정론 3번가설은 말이 안 되는게 북위도 근초고왕에게 낙랑태수라고 불렀죠.
즉, 중원에서는 백제를 낙랑으로 부른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백제전에 왜 낙랑을 집어넣었나? 가 문제이죠.
그리고 고구려가 요동을 점유한 건 미천왕 이후인데...........
미천왕 시절 격퇴당한 낙랑군을 집어넣은거면 중원 사서가 시기상까지 헷갈렸다는 말이 되는데
ㅎㅎㅎㅎ
꼬마러브 18-03-01 19:46
   
사서 기록을 무시하면 실증사학이 아니죠.
     
도배시러 18-03-01 20:04
   
기록이 문제가 있다면 문제를 증명해야 하는것이고,
그게 어려워 정치적인 세력을 과시하여 결론을 내린다면 정치이죠.

그냥 판단보류로 남겨두는게 바람직합니다.
     
남북통일 18-03-01 20:06
   
근데 웃긴건,
정작 주류는 낙랑군 요서설 주장하면 요서에 낙랑유물 나온적 있으어~?
대륙백제 주장하면 유물 있으어~? 하는데
내몽골 고구려성터, 동몽골 다리강가 유적, 동몽골~중부몽골지역까지 퍼져 있는
고구려 성터에 대해서는
"너무 넓은데요? 세력권으로 봐야 할듯......"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뚜리뚜바 18-03-01 22:13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한건데요. 백제 남부에 마한은 어떻게 봐야하는겁니까? 주류들이 항상 떠는 말 중에 남부지역 마한도 덜통합된 상태에서 어떻게 바다건너 대륙으로 세력을 뻗치냐는 글을 봤던거 같은데 이게 마한이 잔류하던 시기와 대륙으로 넓히던 시기를 다르게 봐야하는건가요? 아니면 마한 역시 백제 세력권 안에 있었다고 봐야하는건가요.
     
도배시러 18-03-01 23:02
   
사서에 마한이 존재하는 경우... 그냥 넘어가면 됩니다.
억지로 죽일려고 할 필요는 없지요.

왜 존재했는지는 타임머신 나올때까지 기다려야죠.
성격 급한 분들은 소설을 만들어서 상상의 세계를 구축하기도 합니다.
사랑투 18-03-02 04:29
   
이 문제는 백제가 무력으로 점령하고  그 지역의 호족(토호)을 죽이거나 쫒아냈다고 전제를 하니 문제가 생기는 것 입니다.
해상무역을 하는 상인 호족의 연합체 백제를 생각하면  휠씬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해상무역 --> 해상무역거점 확보  --> 현대의 차이나 타운 같은 무역관련 백제인 대규모 거주지 마을 건설(그 지방 경제기반이나 군사력을 장악한 호족의 승락 또는 용인) 
--> 무역항이나 마을의 치안과 경비 방위등으로 경비(군사) 파견 (그 지방 경제기반와 군사력을 장악한 호족의 승락 또는 용인)

이렇게 각 담로가 군사적인 정복 보다는  그 지방 경제와 군사력을 장악한 호족(토호)과  상부상조로 무역이익을 나누며 승락 또는 인정을 받고  사이가 좋을때는 상업적 거점이 되고 사이가 틀어지면 군사적인 충돌도 나면서 군사적 거점이 되기도 하고  또 장사가 힘들면 왜구처럼 약탈도 있었을 것이고 또 그 지역 호족(토호)과 백제호족과 혼인으로 백제에 편입되기도 하면서  백제라는 나라가 유지되고 발전해 나가지 않았을까요?

이리 해상 상업왕국 백제로 보면 월주백제나 요서백제 한반도백제 모두 무리없이 자연스럽습니다.
----
그리고

백제 이후 이  해상 무역로를 이정기나 장보고 왕건 같은 인물들이 이용하며 세력가가 된것이고요.
     
도배시러 18-03-02 16:14
   
동감합니다.
문제는 그리되면 그 범위가 동남아, 인도까지 뻗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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