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이거 사서 원문에서 찾아 분석, 고찰하는 데에 10시간 정도 걸렸고 이 지도 시각화 그림판에서 작업하는 데에는 9시 반에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이제야 끝마쳤습니다 4시간 정도 걸렸군요

다른 사람들이 쓴 글들을 여기 저기에서 복사해다가 이리저리 붙여서 자기가 연구해서 쓴 것처럼 모양새만 다듬어 게시하는 데에도 시간과 공이 물론 들겠지요 그러나 그것은 몰염치이며 도둑질입니다

거란 (요)이 학계통설 대로 한반도 북부의 반절을 차지했고 그 동경도 중심이 현 요ㆍ심 지역이라면

대체 왜 985 년 고려 정벌은 요택에 물이 차서 중지했겠습니까?

모든 사서가 죄다 거란 중경도 지역에 요택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요택이 현 요하 하류라면 요택이 거기에 있는데 거기 물 차는 거랑 고려 정벌하러 출병하는 거랑 뭔 상관입니까?

자기들도 말이 안 되니까 요택을 '요나라의 습지가 비습하여'라고 말도 안 되게 국역을 해놨습니다

아니 학계 통설대로라면 대체 요나라의 습지가 물이 차는 거랑 고려 정벌이랑 뭔 상관인데요?

契丹，其先與奚異種同類，俱為慕容氏所破，竄於松漠之地，後居黃龍之北遼澤間。遼澤去榆關一千一百里，榆關去幽州七百里，其地南接海，東際遼河，西包泠陘，北界松陘，山川東西三千里。<무경총요>

고구려 말, 수당 시기에 거란이 있던 곳이 바로 요택입니다
즉 거란의 중경도 지역입니다

遼澤去榆關一千一百里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본래의 의미는 요택에서 임유관(산해관)까지 1130리 걸린다 (지표상 거리가 아닙니다)
즉 산해관에서 1130리 떨어진 곳이 요택이라는 말인데
이곳이 바로 대릉하 지역입니다

또 거기서부터 산해관까지 요택이라는 말입니다

요택 주변 도로망이 엉망인 이유는
후한 광무제때부터 추적이 된다고 볼수있죠

괄지지의 은산과 택주 함하의 은광이 교차가 되는군요

은맥과 안시성의 관계는 계속 살펴볼겁니다

안시성이 여러곳이었다고 가정했을 시에,
그리고 안시성을 평양성으로 삼았던 적이 있다고 했을 때에 영주 동남 270리 옛 평양성이 안시성 여러곳 가운데 한 곳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저우쪽으로 비정할 수 있으니까요

오오. 세민이의 눈알이 굴러떨어지고 당나라 30만 대군의 시체를 거름삼았던 요택이 저기였군요. 난하 서쪽이라 더더욱 정확한듯 싶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요동성과 안시성은 어디에 있었던 걸까요... 궁금하네요

의무려산 서쪽

이세적은 요수 북쪽으로, 이세민 당 태종은 영주에서 요택을 거쳐 요수를 건너 남쪽으로 왔으니

의무려산을 기준으로 의무려산 동쪽에 그 남과 북에 각각 안시ㆍ건안과 요동ㆍ신성을 배치하면 사실에 부합할 겁니다

건안성이 안동도호부인 요동성 서남쪽 300리에 있다고 했으니 300리 거리를 고려해서 비정하고

안시ㅡ건안 ㅡ비사 라인
안시ㅡ오골ㅡ박작 라인을 갖춰주면 윤곽이 잡힙니다

비사성은 압록강이었던 현 요하 하구 쪽에,
박작성은 하구에서 200리 정도 들어갔으되 요동성과 700리 거리에

정보 감사합니다. 만약 지도를 만들거나 글을 쓸 일이 있다면 참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