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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17 12:39
[한국사] (3) 당 수군 침공로와 가탐 도리기 경로 고찰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052  

가탐의 해도는 과연 묘도군도를 경유하는가?
ㅡ 묘도군도를 경유지로 거론하거나 묘도군도가 산동 등주에서 요동으로 가는 길목이라고 거론한 사서들


0. 핵심 요약

1) 도리진은 요동반도에 있다(태평환우기)
ㅡ 도리진은 등주에서 정북보다 살짝 동쪽으로 치우친, 500 리 지점 해안에 있다(正北微東至海北岸都裏鎮五百三十里。)

2) 도리진은 요동 마석진이다(자치통감 주/호삼성)
ㅡ 至馬石山東之都裏鎮;馬石津,即此地也

3) 사문도는 요동으로 가고자 하는 배들이 바람을 피하는 곳이고 묘도군도(타기, 견우, 대죽, 소죽도 등)의 섬들은 바다 가운데 들쑥날쑥 연결돼 있다(대명일통지)
ㅡ 대명일통지는 가탐 도리기 항로가 묘도군도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으나 해석여하에 따라서 그렇게 말한다 볼 수 있다

4) 도리진은 요동 마석진으로, 요동 개주위 서남쪽 110리에 있는 위자투이다(독사방여기요)
ㅡ 又西南百十里曰葦子套,波濤險惡,不利行舟。(至馬石山東之都裏鎮。所謂馬石津,當即此處也。)


1. 낙사(樂史, 930년 ~ 1007년)의 태평환우기(太平寰宇記)

登州
州境
東西四百九十五里,南北一百六十三里。

四至八到
西南至東京一千九百五十里;西南至西京二千三百七十里;西南至長安三千里;東至文登縣界大海四百九十里;南至萊州昌陽縣二百一十里;西至大海四里,當中國往新羅、渤海大路;北至大海三里;東南至海州四百六十里;西南至萊州四百里;正北微東至海北岸都裏鎮五百三十里。

烏湖戍,在縣北海中二百六十里,置烏湖島上。唐貞觀二十年,為伐東夷,當要路,遂置為鎮,至永徽元年,廢。大謝戍,在縣北海中三十里,周回百二十步,亦唐太宗征高麗時,與烏湖戍同時置。咸泉池,其泉咸,百姓取之為鹽。牟平故城,漢為縣,理於此,在縣東南九十里故城是也。高齊天保七年,移於今黃縣東七十三里馬嶺山南置,隋廢,唐武德三年又置,貞觀元年又廢。


2. 호삼성(胡三省, 1230년 ~ 1302년)의 자치통감 주(1285년 완성)

慕容仁自稱平州刺史、遼東公。
秋,八月,王濟還遼東,詔遣侍御史王齊祭遼東公廆,又遣謁者徐孟策拜慕容皝鎮軍大將軍、平州刺史、大單于、遼東公,持節承制封拜,一如廆故事船下馬石津
〔自建康出大江至於海,轉料角至登州大洋;東北行,過大謝島、龜歆島、淤島、烏湖島三百里,北渡烏湖海,至馬石山東之都裏鎮;馬石津,即此地也。〕皆為慕容仁所留。

烏胡鎮將古神感〔烏胡鎮當置於海中烏胡島。自登州東北海行,過大謝島、龜歆島、淤島而後至烏湖島;又三百里北渡烏湖海。姓譜,周太王去邠適岐,稱古公,因氏焉。〕將兵浮海擊高麗,遇高麗步騎五千,戰於易山,破之。〔「易山」,新書作「曷山」。將,即亮翻。麗,力知翻。騎,奇奇翻。〕其夜,高麗萬餘人襲神感船,神感設伏,又破之而還。〔還,從宣翻,又如字。〕


3. 대명일통지(大明一統志, 1461 년)

沙門島在府城西北六十里海中凡海舟渡遼者必迫此以避風宋時嘗流放罪人於此其相聮属則有鼉磯牽牛大竹小竹凡四島

髙麗戍在萊陽縣西南九十里司馬懿討遼東於此置戍故名土人訛為髙麗山
大謝戍在府城東北三十里
烏胡戍在府城北海中二百五十里烏胡島上
二戍皆唐太宗征髙麗時所築


4. 고조우(顧祖禹, 1631 년 ~ 1692 년)의 독사방여기요(讀史方輿紀要, 1678 년 완성)

산동 7

府僻在東陲,三面距海,利擅魚鹽,且北指旅順,則扼遼左之噤喉;南出成山,則控江淮之門戶,形險未可輕也。範氏曰:自古海道有事,登、萊為必出之途,而密邇遼左,尤為往來津要。三國吳嘉禾初,遣使通公孫淵,還至成山,為魏人所邀殺。宋元嘉九年,朱修之自雲中奔和龍,泛海至東萊初,修之守滑臺,城陷,為魏所執。梁普通初,高句麗遣使入貢,詔使者江法盛授高麗衣冠劍佩,魏光州兵就海中執之送洛陽。隋開皇十七年,伐高麗,別將周羅自東萊泛海趨平壤時郡境皆屬東萊也,遭風,船多飄沒,師還。大業七年,下詔討高麗,敕元弘嗣往東萊海口造船。八年,遣來護兒等分兵自海道趣平壤。九年,復遣護兒出海道伐高麗。唐貞觀十八年,伐高麗,遣張亮自萊州泛海趣平壤。二十一年,復伐高麗,命牛進達等乘樓船自萊州泛海而入。明年,復遣薛萬徹自萊州泛海擊高麗。顯慶五年,蘇定方自成山濟海伐百濟。開元二十年,勃海自海道寇登州。宋建隆初,女真自海道趨登州貢馬,後馬政亦由此通女真。元行海運,道出登、萊。明初遣馬雲、葉旺等撫定遼東,亦由登、萊渡海駐金州,繼亦由此以轉輸遼、薊。而遼東隸於山東,亦以登、萊海道也。正德中,禁遏海道,而遼東形援益孤。後嘗議由此通運,不果。

烏湖島府東北二百五十里海中。與大謝戍俱為伐東夷之要路。唐貞觀十八年,征高麗,置烏湖鎮,亦曰烏湖戍。二十二年,鎮將古神感浮海擊高麗,破之於曷山。曷山在高麗界,或作易山。《新唐志》:自登州東北海行,至大謝島、龜歆島、淤島,而後至烏湖島三百里。北渡烏湖海,至馬石山東之都裏鎮二百里。

大謝島,在府東北三十里海中。唐貞觀中擊高麗,置大謝戍於此。

산동 8

蓋州衛司西南二百四十里。

海(蓋州)衛西十里。又西十里為歸洲。又西南百十里曰葦子套,波濤險惡,不利行舟。《志》云:(蓋州)衛南海口有馬石津,晉咸和九年,遣使者由海道致命於慕容,船下馬石津,皆為慕容仁所留,時在棘城,路由平郭始達也。《新唐書》:自登州大洋東北行,過大謝、龜歆等島,北渡烏湖海,至馬石山東之都裏鎮。所謂馬石津,當即此處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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