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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20 20:32
[기타] 한민족 원류에 대해서 말들 많으신데..
 글쓴이 : 룰루랄아
조회 : 1,598  

뭐 제 조상이 몽골에서 왔거나, 혹은 동남아에서 왔거나 별 상관은 안해요.

그것에 대해 기분 나빠 하지도 않고여. 아니 나쁘게 생각하고 말고를 떠나 별 다른 감흥이 없어요.

뭐 따져봐야, 다 같은 원숭이 자손인데요.

거기에 국가적 우월주의나 기타 이유를 투영하여 동남아니까 기분나빠 이런거 그럴 이유없구요.


그냥 짧은 국사 지식으로 한민족도 사실 북방계 남방계가 합쳐져 이루어졌다는것.

그래서 북방계통이 국가를 세울때는 '조선'이라는 국호를 선호한다는것

남방계는 '한'이라는 국호를 선호한다는것


예를 들면, 북한은 북'조선'인민공화국

남한은 대'한'민국 뭐 이런식으로... 배웠네요.


애초에 한민족이라는 것이 하나의 신화라는 것.


근데, 정말 궁금한것이 뭐냐하면 신석기 시작이 기원전 8000년이고

이들이 우리의 직접적 조상이라고 배웠는데, (구석기인들은 정착 생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골이 발견된다해도, 이동을 했는지 어때는지 알수가 없죠.)

어떻게 1만년, 2만년전의 구석기인들의 이동 경로가 근거가 될 수 있죠?


또 유전인류학적 근거라면, 침팬지와 인류가 6%정도 차이 난다는데, 이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통 조상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데


고고학적 연구를 배제한 같은 인간의 염기체 분석만을 가지고, 공통조상을 단언한다는것이 이해가

잘안가네요. 



p.s 여기서 말하는 북방계 남방계가 몽골 혹은 동남아를 뜻하는것이 아닙니다. 교수님한테 들었을때는

제가 그것에 궁금해하지도 않았고, 또 질문도 하지 않았네요. 강의 맥락상, 만주지역 즉 고조선이 북방계

그 아래 진(후에 삼한지역)을 남방계로 말씀하신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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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2 16-02-20 22:19
   
북한이 지금 조선인민공화국이라는 국호를 쓰는 것과
남한이 대한민국이란 국호를 쓰는 것은
북방계 남방계의 선호차라는 건 틀린 말입니다.
북방계 남방계 나누는 건 지금에 와서 하는 말이지 그 당시에는 그런 개념도 없었고
한반도 남단에 있는 삼한 중 하나인 변한, 즉 가야도 북방계입니다.
유물이 말해주고 있죠. 경상도 지역의 유물은 심지어 중앙아시아 쪽과도 비슷한 경향이 있고 부여의 일파인 건 확실합니다.
북방계 남방계가 아니라 고려 이전까지라면 고구려계, 백제계, 신라계의 구분은 있겠죠. 그래서 신라 말기에 후삼국시대가 도래하기도 하니까요.
남방계는 '한'이란 국호를 선호한다?
조선시대에 고구려, 백제, 신라계라는 개념도 없는데 더 올라가서 남방계 북방계로 나누는 개념이 있었다?
북한이 조선이란 국호를 쓰는 이유는 좌우파의 차이입니다. 남한에 좌파가 없던가요? 대구는 한때 한국의 모스크바로까지 불리던 지역입니다.
대한제국이란 국호는 상류 엘리트층이 만들어낸 국호고 얼마가지를 못 했죠.
일반민들은 조선이란 국호를 여전히 친숙하게 쓰고 있었고
우파와 달리 좌파는 계급혁명적 성격이 짙어 민중친화적으로 조선이란 국호를 선호했습니다.
남북으로 갈리기 이전, 지금의 북한 김씨세습권력 아닌 남한의 좌파도 조선이란 국호를 썼죠.
북한이 조선인민공화국이란 국호를 쓰고 남한이 대한민국이란 국호를 쓰는 건 당시 있지도 않은 북부와 남부 사람의 차이가 아니라 이념의 차이에서 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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