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우...후기 고조선의 위치나 그 후 낙랑군을 중심으로 하는 한사군의 위치에 있어 북한 학설이 가장 타당하다고 생각
낙랑군의 경우 본국이 망한 후에도 수백년이나 존속하려면 위치적으로 요동반도 끝이어야 타당...재야 사학자들 관점처럼 만리장성 위라고 하면 중원의 본국에 통합될 수 밖에 없어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는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그런 점에서 우리 재야 학자의 요동설도 부적절하다고 보임.
이병도나 식민사학자들의 주장처럼 평양에 있으면 중원의 본국과 교통에 문제가 많았을 것으로 봄...물론 남포항에서 배타고 연안을 거쳐 북경 쪽으로 간다면 모르겠지만...육로로는 연결이 안 되는 상태에서 우리 조상 들의 공격 속에서 수 백년 존속하는 것도 무리
반면 북한학설처럼 요동반도 서쪽 변에 위치한다면 중원과 떨어져 있어도 해로로 중원과 연계되어 교류에 문제가 없음...실제 요동반도와 산동반도 사이에는 눈으로 보이는 열도가 위치하는데...이 열도의 북쪽이 발해만이고 그 아래가 서해...즉, 낙랑은 중원과 떨어져도 열도를 따라 연안항로를 이용해 중원과 교류할 수 있다고 보면...중원의 통제도 안 받고, 고구려 공격도 막아내며 수백년 존속이 가능한 위치로는 요동반도 서쪽이 유일함
물론 평안도에 위치해도 배를 연안을 따라 중원으로 갈 수는 있지만 중원이 너무 멈 ...수 백년간 그러기에는 무리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가장 타당한 낙랑군의 위치는 중원과도 바다로 떨어져 있고, 고구려와는 산맥(천산산맥)으로 막혀 있는 위치인 되는 요동반도 서쪽...
지리적 측면을 고려할 때 한사군의 위치는 북한 학설이 가장 타당하다고 보여지며...그렇다면 후기 고조선의 강역 또한 요동반도를 중심으로 비정하는게 맞을 듯
그리고...우리 사학자들은 일개 군을 엄청 크게도 그림...북한 쪽 주장이 맞는게 군(郡)은 군일 뿐임...군이 아무리 커도 주(州) 만큼 크지는 않는데...그런 개념이 없는지...우리 사학자들은 일개 군을 주보다도 크게 그림...한의 사군을 합쳐 아무리 커도 주(州)보다는 클 수 없는 것임...그런 점에서 보면 요동군도 크게 비정하면 안되는 것
[북한 역사책에서 고구려사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