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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2 21:55
[한국사] 쇼토쿠 태자 질문
 글쓴이 : 섬나라호빗
조회 : 2,353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ember_translation&wr_id=314477&page=2&w10=

가생이 회원 번역 중에

일본 기록에 쇼토쿠 태자가 기록에 없어서 존재유무가 논란이라는 글이 있어서 궁금한 게 생겼습니다.
(댓글들 보면 일본 서기에는 있는데 서기를 믿을 수 없다,서기에도 기록 자체가 없다. 2개가 있더군요)

우리 교과서에는 혜총이 건너가서 쇼토쿠 태자에게 천자문을 가르쳤다는 식으로 나와있는데요

네이버 검색해봐도

"일본에 불교를 중흥시킨 인물. 6세기 후반에 용명천황의 아들로 태어났다. 고구려승 혜자와 백제승 혜총으로부터 불교를 배웠으며 법륭사()를 지었다."

이런 식으로 나오더군요.

여기서 궁금한 것이 일본 기록에는 없다치고

우리는 무슨 기록을 근거로 교과서에 실었냐는 것입니다.

우리 교과서가 일본이 만든 걸 수정하고 수정해서 

식민사관 그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혹시 가증스럽게도 이 영향으로 우리의 자랑인 척 자부심을 이용해서

일본 역사를 미화하고 날조하는데 

이용당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알고 계신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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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러브 17-03-12 22:58
   
쇼토쿠태자 허구설이 일본의 일부 사학자들에 의해 주장되긴 합니다만
여전히 쇼토쿠태자가 실존했다는 설이..한일 양국 모두 정론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쇼토쿠태자가 등장하는 일본기록이 정확하게 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일본서기>나 <고사기>에는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앎

아마 쇼토쿠태자를 포함, 일본 야마토왕가가 한반도계..특히 백제계라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서 이런 허구설이 등장하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섬나라호빗 17-03-12 23:18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혹시 우리나라에도 관련 기록이 있나요?
          
꼬마러브 17-03-13 00:24
   
제가 알기로 우리나라 기록은 없습니다.

추가로 쇼토쿠태자 근거 기록 중 하나인 일본서기와 관련해서
몇몇 학자들은 이 일본서기의 인물들이 백제의 실존인물들을 베껴 만든 가공의 인물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물론 일부 일본학자들에게서 주장되는 쇼토쿠태자 허구설과는 다르겠지만
이것도 허구설에 들어간다면 들어가겠지요.

개인적으로 근거는 빈약하다고 봅니다.
               
섬나라호빗 17-03-13 00:42
   
답변 감사합니다
아를 17-03-13 00:27
   
구글을 대충 둘러봤는데 쇼토쿠 태자라는 이름이 厩戸皇子라는 인물 사후에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쇼토쿠 태자라는 이름은 일본서기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대략 실존 시기와 백년쯤 차이가 난다고...
구글에는 쇼토쿠 태자의 업적 외에 태어나서 바로 말을 했다.같은 전설과
수도를 동쪽으로 이전, 200년 후에는 부모와 7명의 아이처럼 갈라질 것이다?라는 예언을 했다.
와 같은 이야기도 있네요.
厩戸皇子와 쇼토쿠 태자를 동일시 여기고 계속 그렇게 가르쳤으나 일본서기의 쇼토쿠 태자를 가공의 인물로 분리,
일왕가의 백제계 논란을 지우려는 시도가 아닌지 의심스럽긴 합니다.
두사람이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확증이 있는 것도 아니라고 하네요.
     
섬나라호빗 17-03-13 00:43
   
답변 감사합니다.
정욱 17-03-13 07:53
   
니뽕들이 지들 한반도 관계을 무산하기위에 쇼토크때자 만들고 머 야요이사람들이 중국 양자강에서 너머온 인종이라고 ..ㅋㅋㅋ 그냥 닙뽕역사가 짜가라고 하면 될까요?
볼텍스 17-03-13 10:41
   
보통 고대사에서 신화적인 인물이 등장해서 짧게는 60년, 길게는 100여년을 넘기면서 활약하는 기록이 있는 경우는 대부분 한 개인이 아니라, 같은 성을 사용하는 일가의 활약이 후세에 한 개인의 신화로 변화되는 경우입니다. 쇼토쿠 태자 역시 마찬가지죠.
일단 쇼토쿠 태자의 전설중 태어나서 바로 말을 했다는 신화,설화의 방식으로 풀어보면 오자마자 현지의 말을
사용했다로 바꿀 수 있습니다. 즉 외래인이죠.
일본에서는 최근 백제인 도래와 관련해서는 지우는 작업을 하는 모양이더군요. 잘하면 일왕제 폐지를 할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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