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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2 06:43
[한국사] 대명일통지로 본 고구려 각 성의 위치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3,190  


대명일통지의 기술에서

장백산을 현 길림합달령이라 제시를 하고

이 길림합달령이 혼동강과 압록강의 발원지라 설명을 하면서도

압록강을 명나라 당시의 압록강이자 현 압록강인 단동-신의주 지간의 압록강으로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또 압록강을 여기에 제시를 하며 안시성(한 안시현)의 위치를 현 압록강 하구에 비정을 하고 있습니다

고구려의 강역과 각 성 및 지명의 근사한 위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결국 사마천의 사기와 한서, 후한서까지 올라가서 그 때의 지리를 제대로 고찰 비정을 해야 할 일입니다


고구려성위치명일통지.jpg


1) 定遼中衞
附郭本漢襄平遼陽二縣及遼東郡治所晉廢遼復置遼陽縣為東平郡附郭本朝洪武十年罷縣十七年置衞

2) 海州衞
在都司城南一百二十里本盖牟地髙麗為沙卑城渤海國為南海府遼為海州南海軍治臨溟縣金天徳初改為澄州元廢本朝洪武元年置衞

3) 盖州衞
在都司城南二百四十里本遼東郡地髙麗為盖牟城唐置盖州渤海因之遼以路通辰韓改為辰州陞奉國軍附郭置建安縣金為盖州元屬遼陽路省縣入州本朝洪武九年廢州置衞

4) 瀋陽中衞
在都司城北一百二十里本挹婁國地唐時渤海置瀋州遼置興遼軍後改曰昭徳金改為顯徳軍元改為瀋陽路治遼陽故城本朝洪武二十年置衞後又以城東北八十里撫順千户所城北四十里蒲河千户所來屬

4) 鴨渌江
在都司城東五百六十里按唐書東夷列傳有馬訾水出靺鞨之白山色若鴨頭故名鴨渌西南流至安市入海唐太宗征髙麗耀兵於鴨渌水即此所謂白山即今之長白山也

5) 長白山
在三萬衞東北千餘里横亘千里其巔有潭周八十里淵深莫測南流為鴨渌江北流為混同江

6) 混同江源出長白山北流經五國城又北合松花江東注于海

7) 薩水
在鴨渌江東平壤城西隋將辛世雄戰死于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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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8-04-22 06:54
   
양평요양 2현이라는 표현에서 보이듯
현 요양을 양평성 위치로 잡고 있으나 그곳은 요양현 자리이므로 양평성은 현 요양의 서북쪽이나 북쪽, 즉 심양 일대에 위치했었다 보는 게 타당합니다

또한 명일통지 스스로 압록강과 장백산 서술 사이에서 모순을 드러내고 있는 것에서 보이듯
또 앞에서 가탐 도리기 항로 고찰 결과 현 대요하가 고구려/발해 당시 압록강이었음이 밝혀졌으므로

실제 요양현, 양평현은 현 비정 위치에서 500여리 서북쪽으로 옮겨 가야 타당합니다

명일통지가 말한 장백산인 길림합달령을 수원으로 하는 강은
동요하, 혼하, 혼동강 등이지 현 서북한 압록강이 아닙니다
감방친구 18-04-22 07:03
   
대명일통지는 현 대요하를 고구려 당시 요수로 보고 있으나
비사성은 압록강 쪽에 위치한 성이자 여타 성보다 압록강과 평양 쪽에 가까운 성입니다
그런데 대명일통지(뿐만 아니라 여타 사서)는 비사성을 요수라 스스로 말한 대요하 코 앞에 붙여놨습니다

게다가 안시성은 요택과 요수를 건너 마주하는 큰 성인데 요수로 비정한 대요하가 아니라 압록으로 비정한 현 압록강 하안에 비정을 하고 있습니다

즉 사실과 부합하지 않으면서 스스로 자기모순에 빠진 기술을 하고 있는 것이죠
감방친구 18-04-22 07:10
   
만주원류고에서는 명일통지를 인용해 안시성이 개주위 동북 70리에 있다고 했으나 본인은 명일통지에서 해당 기술을 찾지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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