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10-31 22:52
[세계사] 비옥한 초승달 지대
 글쓴이 : 탄돌2
조회 : 1,447  

Korean.png

이미지 3.png

이미지 2.png

고딩시절, "비옥한 초승달 지대"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중동의 지형이 초승달처럼 생겼나??? 하고,  세계지도를 한참 봤던 기억이 있네요.  ㅎ
그 건, 이슬람의 영토를 말하는 거였는데. ㅎ

문명의 출발점은 야생품종!

아래 동영상은 아르메니아에 있는 산야에 널리고 널린,  야생밀,  터키에도 야생밀이 많다더군요.
야생품종이란, 사람이 돌보지 않아도 스스로 열매 맺어, 이듬해 싹이 트는 싸이클을 지속하는 
식물을 가리키는 낱말입니다.  야생벼도 마찬가지고!!

아래 동영상의 야생밀은 원시품종이 아닌 것같기도 하고....
밀은 벼와 달리, 생존력이 극강이라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포테이토칩 20-11-01 00:03
   
메소포타미아...예전엔 문명의 발원지일 정도로 비옥했지만 지금은 사막화되는 곳이죠.

오죽하면 쉴레이만 1세 시기 오스만 제국의 인구가 동시대 일본과 비슷했을 정도로 영토에 비해 인구가 없었다고 하죠?
     
탄돌2 20-11-01 00:14
   
글쿤요... 대규모 방목이 원인이 아닐까요?
          
포테이토칩 20-11-01 00:18
   
원래 굉장히 비옥한 땅이여서 사람들이 그쪽에 농사를 하도 많이 짓다보니까 지력이 쇠해서 그런걸로 알아요

중국의 장안도 지력이 쇠하면서 수도로서의 입지를 잃었다고 하더군요
               
탄돌2 20-11-01 00:28
   
정확히는
강수량이 낮는 지역의 알칼리 토양에 관계수로 시설로 물을 대면서,
흙에 소금끼가 쌓이고 더 강한 알칼리성+ 염기성 토양이 되어서 더는 밀농사를 못 지은 것으로 압니다.
짱골라는 모르겠고,

단순히 농사를 오랫동안 짓는다고 염기성 토양으로 바뀌는 건  아녀요,
우리나라는 애초에 산성토양이고 강수량도 풍부해서  관계수로로 물을 대고,
또 그 젖은 흙이 마르고를 반복해도 염기성 토양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걍 거름 안 주고 지으면 지력이 좀 딸리는 거 뿐,

중앙아시아의 기후와 토양도 중동과 비슷해서
관계수로로 농사를 지으면 결국엔  메소포타미아 지역이 겪었던 토질악화의 운명을 막을 수 없다고 합니다.
예전 고려인들이 벼농사 지었던 카자흐스탄도 비슷한 종말을 맞이했다고 하더군요.
목화농사도 마찬가지고,

결국엔, 사막농사는 토양의 염기성화를 못 막는가 봅니다.
터키는 사막이 아니라서, 그 운명을 피해간 것 같구요.
               
Marauder 20-11-01 01:56
   
서안은 기후변화로 인해 사막화된걸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Total 20,02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91875
16245 [기타] 모든 역사가 정신사인거 같다. (2) 철부지 02-23 1451
16244 [한국사] 우리가 부르는 황국의 노래 (6) 엄빠주의 06-21 1451
16243 [한국사] 한반도의 역사를 외국어로 소개한 짧은 영상입니다 (4) 뮤젤 06-04 1451
16242 [한국사] 고려시대 5명의 왕, 그들의 왕비 7명의 몽골 공주들 (… (15) 조지아나 09-04 1451
16241 [다문화] 세상을 바꾸려는게 아니라, 나라도 이 힘든 상황을 … (2) 내셔널헬쓰 11-11 1452
16240 [기타] 비이성적인 어그로상들이 노리는 것. (5) Centurion 06-05 1452
16239 [기타] 한국인의 주체성과 도 주체성 07-10 1452
16238 [몽골] 중국 정부의 몽골어 말살정책 (현재 진행형) (3) 조지아나 08-31 1452
16237 [한국사] 18t세기 프랑스 사제 단군조선에 대하여 기술하다 (ft… (3) 조지아나 07-14 1452
16236 [한국사] 송나라는 금나라를 신라로 불렀다?? 밑져야본전 10-30 1452
16235 [기타] 사고전서 四庫全書 두부국 08-19 1453
16234 [한국사] 태극기 역사 두부국 12-07 1453
16233 [한국사] 갱단 잡는 러시아 고고학자 발표 내용 (2) 징기스 11-15 1453
16232 [한국사] 고구려의 중국계 영토 공략사 (11) 감방친구 02-20 1453
16231 [한국사] 동아시아 문물은 모두 중국에서 왔다? '잘못 알고… 레스토랑스 11-01 1453
16230 [중국] 지도로 배우는 한자의 변형과 역사 (32) 예왕지인 10-10 1453
16229 [중국] 근대에 중국도 분단될 뻔 했죠 (1) 삼한 10-28 1453
16228 [일본] 일본...친일... 아직은 아니다... pilllo 08-06 1454
16227 [한국사] 고대사의 몇 가지 쟁점과 과제들 (10) 감방친구 02-22 1454
16226 [한국사] 역사관련해서 나무위키 자주보는편인데 (20) Marauder 06-06 1454
16225 [기타] 예맥족과 말갈 관련해서 (2) 관심병자 02-06 1454
16224 [기타] 신라 지배층 무덤 부곽서 적장 추정 머리뼈 나와 history2 03-23 1454
16223 [한국사] 조선의 뜻에 대한 두 견해 (11) 위구르 06-26 1454
16222 [다문화] 본문을 삭제 합니다 (27) 호박 09-08 1455
16221 [중국] [3] 조선족들이 더 쉽게 들어오게끔 2012년 개정된 F4비… doysglmetp 09-09 1455
16220 [기타] 조선의열단 후손의 절규 - 단제 신채호 편 (3) 두부국 05-17 1455
16219 [기타] 진국(辰國)은 고조선의 국호였나 (2) 관심병자 07-16 1455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