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0-07-13 00:35
[한국사] "현존하는 국내 最古 사진은 창덕궁 철종 어진"
 글쓴이 : 예왕지인
조회 : 1,730  

▲ 1861년 서울 창덕궁에서 찍은 조선 철종의 어진(御眞)이 미국 밀워키주립대 미국지리학회 도서관에서 발견됐다. 현재까지는 1871년 신미양요 때 영국인이 강화도 광성보 전투 현장을 찍은 사진과 같은 해 프랑스인이 역관 오경석을 찍은 사진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국내 사진으로 알려졌으나 철종의 어진은 이보다 10년을 앞선 것이다. 


아무리 봐도 고종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714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winston 20-07-13 01:13
   
고종같아요
마루스 20-07-13 01:19
   
저 사진은 고종인데..... 철종은 초상화가 남아있어서, 확인 가능한데......
보리스진 20-07-13 02:17
   
예전에 고종과 대원군의 얼굴을 굉장히 자세히 봤던 사람입니다.
귀, 코, 입, 턱의 모습은 고종의 다른 사진과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위 사진에서는 눈썹과 눈이 가깝고, 눈썹이 힘있게 옆으로 뻗어가려는 느낌이 있네요.
다른 사진에서는 눈썹과 눈의 거리가 멀고, 눈썹도 옅고 맑은 형태입니다.

고종의 전체적인 얼굴의 모습은 옛날 고전에 나오는 황제의 전형적인 얼굴이고, 옛날 사진이라는게 각도, 명암에 따라서 많이 느낌이 달라지므로, 사진 하나 가지고 100%맞다 아니다 판단하기는 어렵네요.

철종 어진의 경우 안타깝게도 귀의 모습이 온전히 드러나지 못하고, 입부분이 사라져버려서 판단하기 애매합니다만, 철종 어진의 귀와 위 사진의 귀는 분명히 다릅니다. 철종 어진의 귀는 귀의 중앙부분이 튀어나와있고, 귀가 뒤로 꺾이면서 곧게 내려오지 못하네요.  단정하지 못한 느낌이 있네요. 위 사진의 귀는 상부가 둥글고 곧게 내려왔습니다. 고종의 다른 사진의 귀는 상부가 둥글고, 대체로 곧게 쭈욱 뻗어내려왔습니다.

철종 어진의 눈썹은 짙고 옆으로 길게 뻗어있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눈썹이 짙지는 않고 옆으로 뻗어가려는 느낌이 있네요. 고종의 다른 사진들은 눈썹이 옅습니다. 길지도 않구요.
턱도 철종 어진의 턱은 넓지 않고, 밑으로 내려갈 수록 좁아지는데 위 사진은 아랫턱이 솟아있고, 옆볼과 옆턱이두툼하네요. 고종의 다른 사진도 아랫턱이 솟아있고 옆볼과 옆턱이 두툼하네요.

눈과 눈썹이 기존의 고종사진과는 좀 다르긴 합니다. 다만 옛날 사진이고 사진 한장으로 판단하기가 좀 그렇네요.
대체로 고종에 가까운데, 혹시나 철종일 수 있다 판단하면 맞겠습니다.

https://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9111200001

미국공사관 무관 조지 포크가 촬용한 사진이라는 설도 있네요. 참고 바랍니다.
mymiky 20-07-13 10:38
   
고종입니다

기사가 잘못된거ㅡ
신서로77 20-07-14 01:31
   
고종으로 소개되죠..
 
 
Total 4,66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318 [한국사] 臣離兒不例에서 신리(臣離)는 임나(任那)인가? (3) 보리스진 07-20 1191
4317 [한국사] 위키백과 사전에 신라관해서 (박혁거세는 중국인?) (29) 예왕지인 07-19 1400
4316 [한국사] 알영(閼英)부인은 마고할매인가? (1) 보리스진 07-19 1125
4315 [한국사] 김알지가 김일제라는 설의 문제점 - 훈독인가 음독인… (8) 보리스진 07-18 1822
4314 [한국사] 압록강의 어원 부여의 압로와 신라의 읍륵 (3) 호랭이해 07-18 1496
4313 [한국사] 백선엽장군의 친일행위는 좌파들의 날조 (16) 국산아몬드 07-18 1400
4312 [한국사] . 호랭이해 07-17 1005
4311 [한국사] 왜계백제관료 인명 (3) 호랭이해 07-17 1138
4310 [한국사] 일제강점기는 조선의 근대화에 얼마나 영향을 끼쳤… (13) 꼰대감별기 07-17 1033
4309 [한국사] 이순신은 관노와 잤을까? mymiky 07-17 816
4308 [한국사] 신운견지보(臣雲遣支報) 안야축지분(安邪踧支濆) 신… (10) 호랭이해 07-16 1045
4307 [한국사] "이순신 장군 '관노 잠자리설' 일제 해석이 발… (10) 섬나라호빗 07-15 2485
4306 [한국사] 만주원류고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분들께 질문드립… 감방친구 07-14 1595
4305 [한국사] 몽골은 왜 공주들을 고려로 시집 보냈나 (5) 예왕지인 07-14 2100
4304 [한국사] "현존하는 국내 最古 사진은 창덕궁 철종 어진" (5) 예왕지인 07-13 1731
4303 [한국사] 말갈은 우리 갈래 아닌가요? (24) 솔루나 07-10 1507
4302 [한국사] 일제 앞잡이가 영웅이 되면? 대한민국이 뭐가 되겠나… (1) mymiky 07-09 815
4301 [한국사] 대한민국 최고로 뼈대있는 가문! (1) mymiky 07-09 1309
4300 [한국사] 환빠들이 조상이라 주장하는 치우의 진실 (8) 좌익효수 07-08 1435
4299 [한국사] 당신이 한복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5가지 mymiky 07-08 769
4298 [한국사] 중국 혐한작가들 행태 예왕지인 07-05 920
4297 [한국사] 일제가 금지한 놀이 석전 (3) 예왕지인 07-05 1597
4296 [한국사] 한일 고대사에 관해 최근에 디시에서 재밌는 글을 봤… (5) Marauder 07-04 1319
4295 [한국사] 중국애들 한복이 명나라 송나라 의복 뺏긴거라고 우… (10) 예왕지인 07-04 2396
4294 [한국사] 또 다시 헛소리하는 책사풍후 (2) 예왕지인 07-04 909
4293 [한국사] 조선이 발전하지 못한 이유는 이것 때문 (52) 환9191 07-02 2176
4292 [한국사] 이 정신xx 책사픙후 아십니까? (3) 예왕지인 06-29 1136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