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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01 17:56
[기타] 한국(韓) 나라 이름에 대해 잡생각
 글쓴이 : 관심병자
조회 : 2,913  

우리 나라 이름은 대한민국(大韓民國)이다.
이 대한민국은 조선말 고종황제의 대한제국의 이름을 계승한 것이다.
그럼 왜 고종황제는 조선제국이 아닌 대한제국을 나라 이름으로 했을까?

조선이란 이름은 단군이 세운 우리민족 최초의 나라에서 따왔다.
단군조선은 오랫동안 유지됐지만, 결국엔 흉노, 한(漢)의 침입과 내부분열로 사라졌다.
한(韓)이란 이름은 우리민족을 지칭하는 이름이다.
원래 한(韓)족 이라 했지만, 근대에 들어서 한(漢)족과 구별하기위해 한민족이라 부르게 됐다.

이 한(韓)족이라는 민족은 언제부터 사서에 등장하는가.
전설시대의 황제헌원과 치우가 중원에서 천하를 두고 싸웠다고 한다.
이때 치우를 따르던 중원 동부를 차지하고 있던 민족이 한(韓)족이다.
정확히는 구한(九韓) 아홉개의 한국이 치우를 따랐다는 얘기다.

치우가 우리와 상관이 없다는 주장이 있지만.
치우의 72형제란 마한 72국을 가리키는게 아닐까?
왜 마한을 72국이라고 기록했었나 하는 논란이 있지만,
이 72란 숫자는 종교나 역사적, 관습적인 의미를 갖고 있지않나 생각한다.
징기스칸이 몽골을 통일하고 세계로 진출하기 전 제사를 올릴때도 72관련 기록이 있다.
동북쪽 지역에 72국에 대한 특별한 개념이 존재했었다는 얘기가 아닐까?

치우를 따르던 구한, 치우의 나라 이름을 구려라고 한다.
고구려는 이 구려에서 따온 이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한국 사서에는 이 치우를 단군이나 부단군으로 기록해 놓았다.
이걸 믿는다고 치면 조선=구려, 혹은 구려는 조선에 속한다.
부여가 조선에 속했던것 처럼 말이다.
동이는 구이가 있고, 이를 구한, 이들의 나라를 구려라고 했다.
이 당시에 우리민족이 이루고 있던 집단은 조선(단군, 고조선)이다.

부여에서 나온 주몽이 고구려를 세우고 이후 정식명칭을 고려라고 했다.
결과적으로 조선=한국=고려는 다 같은 집단을 가르키는 말이다.
하나의 집단을 부르던 여러 표현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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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스 18-10-01 18:25
   
치우는 묘족의 조상신 아닌가요?
비좀와라 18-10-01 19:35
   
치우가 묘족의 조상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똑 같이 우리의 조상 일 수 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요.

치우 숭배 사상은 소 숭배 사상으로 나타납니다.

네팔이나 부탄에서 소를 죽이는 축제가 열리는데 이는 치우 숭배사상에서 유래 하는 것이고 묘족 역시 같은 풍습을 가지고 있죠.

한국은 전 세계에서 소 숭배사상의 최고 정점을 찍는 나라 중에 하나로 펄벅 여사는 한국인들이 소를 완전히 해체 분해해서 먹는 풍습을 소 숭배사상 때문이라고 했는데 다른 민속학자들도 역시 같은 의견 입니다.

다시 말해서 치우는 한국의 직계조상이라는 이야기죠.

이런 치우 숭배 사상이 유태인들에게는 황소 숭배 사상에서 바알 숭배로 다시 사탄 숭배로 이어지는 것 이고요. 그리스에서는 미노타우루스와 제우스 신앙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이 중 미노타우루스와 아테네 건국자는 서로 죽고 죽이는 관계로 나오고 신라는 황제의 후손으로 아테네와 관련이 있어서 민주정이 발달된 형태로 나오고 백제는 치우와 깊은 관련이 있는 국가로 백제의 수도인 사비 부터 많은 지명이 치우와 관련이 있죠.

더군다나 일본 아스카 왕조의 소가씨는 치우계열이라고 보여지죠.

고조선은 국가를 사방四邦으로 나뉘고 부여는 사출도 (마가(馬家) 구가(狗家)저가(猪家)우(소)가(牛家))로 나뉘는 것을 보면 한국은 나라를 삼국이 아니라 사국으로 나누었다는 것을 유추 가능 합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양국兩國이나 사국체제로 고구려 신라 백제 가야의 체제 이지 삼국체제가 아니라는 이야기죠.
막걸리한잔 18-10-01 19:49
   
묘족의 출발지는 북경위 동북쪽 내몽골에서 발원했다는거..
북한의 묘향산에서 발견된 녹도문자는 묘족의 비석이 발굴된 문자와 동일..
     
drizzt0531 18-10-01 22:40
   
중국의 공산당으로 부터 조상들의 유품들을 보호하기위해 파묻었다고 하던데 그것이 묘족과 우리 조상들의 연결고리가 되었네요.  물론 중국 공산당은 그걸 부정하겠지만... 하여튼 깨어지고 흩어져야하고 그렇게 될것입니다.  역사에서 영원한것은 없습니다.
Korisent 18-10-01 20:39
   
묘족의 시작이 묘합니다.
칸헤원 18-10-02 11:26
   
'카더라'라서...

걍 누군가의 대뇌망상
     
빈즈 18-10-05 19:37
   
한국인과 유전자가 가장 가까운 건
만주족과 일본인 그리고 묘족입니다..

그 다음은 동남아인..

의외로 몽골인은 한국인과 멉니다

단순히 망상이라고 하기엔..
왜 중국과 동아시아의 수많은 민족 중에
묘족과 가까운지는 생각해봐야죠.

만주, 일본처럼 가까워서 사람들이 꾸준히 오간 것고 아니고..
묘족이 활발한 활동을 해온 것도 아니고
한국과도 교류가 많은 것도 아닌데..

http://m.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376612.html
BTSv 18-10-03 13:10
   
하다=크다, 많다
한=큰,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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