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71 - [가스파르 비렐라 서간문] 1571 년 10월 6일 인도 고아에서 발송한 서한의 일절
“일본의 반대 편으로 사흘 길을 가면 그 나라 말로 코라이(CORAY)라 부르고 우리들은 타타리아(TARTARIA)라고 부르는 옛날부터 이름 있는 한 나라가 있습니다. 이 나라는 대 중국의 국경에 까지 뻗어 있어서 국토의 일부가 중국 땅 한 끝에 접하여 있습니다 (이하 생략)”
※ 1571년에 기록된 예수회 신부 가스파르 비렐라(Gaspar Vilela)의 서간문에는 조선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일본에서 꼬리아(조선)라는 왕국에 가기 위해서는 10일이 걸리며, 꼬리아는 대(大) 타타리아가 시작되는 나라로서 이곳에서 계속가면 알레마니아(독일)에까지 이르게 된다.” 역시 예수회 신부였던 안토니오 프레네스티노는 그의 서간문에서 조선을 ‘야만인의 나라’ 라고 말하면서, “일본에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야만인의 섬인 꼬리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 세스페데스라는 포르투갈 신부가 16c 에 쓴 [선교사들의 역사]라는 책에 기록되어 있으며, 꼬레이(Coray) 또는 꼬리아라는 왕국은 일본에서 10일정도 걸리며 왕국의 끝은 티벳까지 달한다고 씌여있다. 또한 꼬레이(Coray)의 북쪽에 타타르가 있었는데 그것도 꼬레이(Coray)땅이다 라고 씌여있다. 타타르는 내몽고에서 활동하는 종족이다. 그리고 꼬레이(Coray) 대륙의 강들은 수량이 풍부한데 강의 폭이 3레구아에 달한다고 씌여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야만인의 섬인 꼬리아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