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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03 17:33
[기타] 제 4 제국의 출현.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4,756  

돈으로 유럽 점령한 독일 ‘제4 제국’ 여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방문을 하루 앞둔 2012년 10월8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의사당 앞에서 독일이 주도하는 그리스 구제금융에 반대하는 한 시민이 나치 독일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를 빗댄 메르켈 총리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들고 있다. 그리스 노조가 주도한 이 시위에 등장한 이 포스터에는 “독일 제품 구매 거부, ‘제4제국’에 저항하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방문을 하루 앞둔 2012년 10월8일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의사당 앞에서 독일이 주도하는 그리스 구제금융에 반대하는 한 시민이 나치 독일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를 빗댄 메르켈 총리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들고 있다. 그리스 노조가 주도한 이 시위에 등장한 이 포스터에는 “독일 제품 구매 거부, ‘제4제국’에 저항하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그리스에 ‘유로존 축출’ 위협
3차 구제금융 협상 밀어붙여

유럽의 부채위기 이면엔
유로존 최대수혜 독일의 흑자

“금융위기로 독일의 지배 시작”
히틀러의 ‘제3제국’ 이은
“제4제국 출현” 비판 줄이어
2012년 7월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북해의 독일령 섬 질트에서 휴가 중인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을 만났다. 그리스 부채 위기가 화제였다. 쇼이블레는 이 위기를 가이트너의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보고 있었다.
“그리스를 유로존에서 축출하는 것이 타당하고, 심지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유럽에는 많다고 그는 말했다. … 독일은 그리스의 탈퇴로 유로존이 필요로 하는 자금 지원을 더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동시에,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유럽의 다른 나라들을 공포에 빠뜨려, 더 많이 주권을 포기하고 더 강력한 금융재정 통합으로 이끌 충격적 영향을 준다는 것이었다. 그리스를 불 질러버려 만든 더 믿음직한 방화선으로 더 강력한 유럽을 건설하기가 쉬울 것이란 주장이었다.”
가이트너가 회고록 <스트레스 테스트: 금융위기에 대한 회고>에서 밝힌 일화다. 쇼이블레 주장의 요체는 그리스를 희생시켜 독일이 강력히 장악하는 유럽연합을 구축하겠다는 것이었다.
■ ‘제4제국’의 출현?
유럽에 다시 독일의 그늘이 드리운다. 그리스에 유로존 축출을 위협하며 3차 구제금융 협상안을 밀어붙인 독일의 일방통행을 놓고 아돌프 히틀러의 ‘제3제국’에 이은 ‘제4제국’의 출현을 말하는 사람도 있다.
독일 주간 <슈피겔>은 이미 지난 3월 ‘제4제국’이라는 기사에서 부채위기 이후 유럽에 장악력을 높이는 독일을 우려하는 유럽인들의 시각을 전했다. 반나치 투사였던 마놀리스 글레조스(93) 그리스 시리자당 소속 유럽연합 의원은 “나치의 선전장관 요제프 괴벨스가 독일 밑에 있는 미래의 유럽을 그린 선전문 ‘2000년’이 틀린 건 단지 10년 차이일 뿐”이라며 “2010년 금융위기로 독일의 지배는 시작됐다”고 말했다.
 
 
 
영국이 금융 선진국이다 보니 나름 영리하긴 함.유로존 출범 이후
 
이런 부분도 나름 예측했을 겁니다.
 
그러니 유럽의 한 일원이데 자국 통화의 독자성을 버리지 않았고.
 
알고 보면 유로존에서 독일이 탈퇴해야 근본 문제가 해결될 듯 ㅋ.
 
(근데 지금은 이미 유로화에 유럽 상당수가 만성화, 독일의 자금에
 
몰핀 주사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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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15-08-03 17:43
   
아래는 비슷한 논조이긴 한데 2차대전 시기 독일이 그리스를 점령하면서 그리스 중앙은행으로

부터 강제로 거액을 빼간 역사적 사실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으니 읽어 보시길.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5060


나름 독일이고 그리스 입장은 제 3자가 보기에는 이해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울나라도 97년도에 IMF의 무자비한 칼날에 수많은 회사와 직원들이 하루 아침에

거리밖으로 내몰렸고 극단적으로 수많은 사람이 xx등 정말 피눈물을 흘리면서 와신상담으로

다시 1여년 만에 온 국민이 뼈를 깎는 고통으로 다시금 일어난 저력을 보였죠.

(그리스에 가하는 제재보다 더 일방적이고 지독하면 지독했지)


독일식 어쩌고 IMF 어쩌고 기본적으로 남에게 돈을 빚졌으면 저런 사태가 나올수 밖에 없는 거죠.

그 제재에 대해서 엄해서 어쩌고 이것도 핑계 아닌 핑계일 뿐이고.

그리고 독일도 지금의 행보의 뒷면에 경제 제국화를 넘어 정치화를 이루고자 하는 야심으로

진행된다면 이후 주변국의 견제와 역풍도 만만찮게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
     
code9 15-08-03 17:53
   
우와  2차세계대전때 그리스 은행에서 돈엄청 훔쳣구만
    ㅋㅋㅋㅋ  일본이 우리한테 수탈하고 뺏은거  다갚으라고
  하면  일본국민들  장기적출해도  본전도  못뽑을듯 ㅋㅋㅋ
     
부르르르 15-08-04 03:20
   
유태인들에게서 모티브를 찾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일본 보다는 훨씬 세련됐네요....
code9 15-08-03 17:46
   
총대신 돈을 들엇을 뿐이지  완전전쟁터구만  돈의전쟁
  우리나라에  일본 대부업채가  엄청많다고 그러던데
    자꾸신경쓰이네  일단  내가보기엔  전쟁한번 터지겟네
        역사적으로  경재가  전세계적으로  안좋으면  전쟁 한번씩  터지던대  일본의  우경화도  눈에 거슬리고
     
연아는전설 15-08-03 21:39
   
대부업체 상위 10개중 우리나라업체가 두갠가 있다죠? 죄 쪽발업체인데 요즘 cf로 계속 홍보하잔아요

ㅋㅋ 태권브이  그게 잼있어라고 하는부분도 있지만 근본은 순수 한국 대부업체라는걸 홍보하는

거죠 대부분 아시겠지만...제가 40대 중반인데도 의미는 알겠더라고요 근데 50대 형님 누님들은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결론은...되도록이면 사채는 멀리하시는게...
전쟁망치 15-08-03 18:09
   
독일이 이렇게  잔인하게 보이기는 또 오랜만이네
     
부르르르 15-08-04 03:22
   
유대계 자본과 독일계 자본.... 어디가 더 잔인할까요?
TimeMaster 15-08-03 18:37
   
근데 그리스는 독일탓하기 이전에 이미 자신들이 헛짓거리를 워낙 많이 해놔서 딱히 동조해줄수가 없다는...
힘이곧정의 15-08-03 19:14
   
솔직히 그리스부터가 워낙 막장이라 돈 빌린 주제에 못갚으면 걔네들 잘못이죠.
사실 걔네 정치나 조세가 깨끗...하기를 기대하기 전에 우리나라보다 막장인 것만 아니었어도 돈을 빌릴 일도 없었을테고.
우리나라가 4대강을 10번은 더해야 그리스 꼴이 날까말까 할 정도로 그리스가 애초에 막장이었음.
울묵뻬기 15-08-03 21:20
   
그전에 그리스가 워낙 막장이었으니...
빅벵 15-08-03 22:43
   
정말 비뚤어진 근시안들이구나, 독일 가진 그 많은 자금이 걍 생겼냐? 다 독일 국민들이 근면하게 일하고 저축해서 생긴 것이다, 엄청 일 많이 하는 국민들이다, 독일인들은 식당에서 빵이 남으면 그 빵을 싸간다구,  그리스인들이 사는 흥청망청 엉망진창 거짓투성과는 다르단 말이다,
내일을위해 15-08-03 22:43
   
독일욕할일인지 다시 생각하게됩니다. 처음부터 부채상환에 부정적인건 그리스였고  그걸 빌미로 정권을 잡은게 현 그리스정권인데 말이죠. 각오하고 투표한거 아니던가요? 스스로 부정부패를 없애기보단 남 탓을 하는군요.
구름위하늘 15-08-12 12:37
   
영국은 금융자본이 중심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독일은 제조자본이 중심입니다.
독일이 돈 많아서 빌려준 것도 아니고, 원래 그런 쪽으로 산업이 발전해서 대부해 준 것도 아님.
공장 돌려서 번 돈으로 공동으로 빌려준 것 중에 가장 비율이 높은 것 뿐임.

유로화 공통사용의 부작용이지 독일을 욕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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