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7-07-13 03:05
[한국사] 밭농사 신석기 시대 시작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839  

"밭농사, 청동기 아닌 신석기"…역사 다시 써야
ㅡ 2012 년 세계일보 기사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5000여년 전 한반도 동해안 지역에서 밭농사를 지은 경작(耕作) 유구(遺構·옛 건축물의 자취)가 발견됐다. 이때는 신석기시대 중기(기원전 3600년∼기원전 3000년)에 해당하는 시기다. ‘한반도에서 청동기시대에 농경이 일반화했다’는 기존 학설에서 진일보한 것으로, 농경이 신석기 중기에 이미 행해졌음을 확인하는 중대한 징표인 셈이다. 이에 따라 청동기를 농업경제시대로 간주한 기존의 역사를 완전히 다시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한반도에서는 신석기시대 밭 유적이 출토된 적이 없다. 밭 유구는 청동기시대와 그 이후 시기의 것만 확인됐을 뿐이다. 한반도에서 확인된 가장 빠른 시기의 밭 유적은 청동기시대(기원전 1500년∼기원전 400년)였다.


문화재연구소가 발굴된 밭을 신석기시대의 것으로 보는 이유는 하층 밭과 5호 집자리의 토층과 관련이 있다. 5호 집자리가 하층 밭(해발 2.63m)을 파고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밭보다 나중에 만들어진 5호 집자리에 대해 “이곳에서 출토된 빗살무늬토기편 4점은 신석기시대 중기 유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래 토양의 연대를 OSL(광자극 루미네선스측정) 방식으로 측정한 결과 하층 밭이 약 5000년 전의 것으로 확인됐다

하층 밭에서 출토된 유물이 모두 신석기시대 중기 유물인 점, 밭 주변에서 확인된 집자리가 신석기시대 중기의 집자리인 점 역시 중대한 근거다. 하층 밭 주변 야외 노지에서는 탄화된 조 1점도 출토됐다.

연구소는 “이번 신석기시대 밭은 아직까지 중국·일본에서도 확인된 바 없어 동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발굴된 신석기시대 밭”이라며 “중국의 경우 신석기 초기부터 농경이 시작됐다고 보고는 있으나 밭이 확인되지 않아 화전과 산파(씨뿌리기)와 같은 형태의 농경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앞으로 신석기 중기 농경과 관련된 더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유적퇴적환경·규산체·토양미세형태학적 분석 등 다양한 과학적 분석을 하기로 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2&aid=0002411397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감방친구 17-07-13 03:13
   
비봉리 8,000 여 년 전 신석기 시대 통나무 배 두 척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7224311
꼬마러브 17-07-13 06:48
   
우리나라의 신석기문화 개시연대가 중국보다 살짝 빠르다는군요.
(제주도 고산리 유적)
사실 청동기문화 개시연대도 마찬가지이지요.
국가의 건국도 우리가 더 빠릅니다.
(고조선 BC 2333년, 하나라 BC 2070년)
우리의 역사가 더 긴 것이지요.
징기스 17-07-13 07:14
   
갱단 학계 왈 "우리나라는 무조건 중국보다 역사가 짧으니까 저 주장도 무조건 유사사학이다"
 
 
Total 7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25 [한국사] 삼국사기와 신당서를 이용한 평양에의 접근 (8) 감방친구 12-03 1897
424 [한국사] 실제 사서를 가지고 논하면 싸우고 다툴 일이 적습니… (9) 감방친구 01-30 1889
423 [한국사] 거란 심주(沈州)의 위치와 이치 문제 (4) 감방친구 05-02 1887
422 [한국사] 한국어의 친족 호칭 고찰 (1) 감방친구 11-26 1883
421 [한국사] 동요하가 압록강일 가능성, 그리고 10세기 여진족의 … (28) 감방친구 03-09 1881
420 [한국사] 평양 낙랑군설 신봉자들께 드리는 선물 (9) 감방친구 06-02 1879
419 [한국사] 산동백제에 대해서 ㅡ 국산아몬드님께 답변 (28) 감방친구 01-30 1879
418 [한국사] 가탐도리기의 문제 (50) 감방친구 02-04 1877
417 [한국사] 백제와 일본열도, 그리고 대륙 (1) 감방친구 09-28 1873
416 [한국사] 삼국사기로 본 낙랑과 대방의 성격과 위치 (30) 감방친구 06-11 1872
415 [한국사] 진장성 시작점에 대해 알려주세요 (28) 감방친구 06-03 1870
414 [한국사] 발해 최대 강역의 추정을 위한 근거 (12) 감방친구 04-15 1867
413 [한국사] 조선의 어원 등 주요 어원 관련 감방친구 11-12 1864
412 [한국사] 삼국사기로 본 고구려와 신라의 접촉 (3) 감방친구 09-25 1864
411 [한국사] 낙랑군 유물 조작에 대한 반박 (6) 감방친구 06-17 1863
410 [한국사] 낙랑과 대방, 고구려, 백제의 위치 (4) 감방친구 09-22 1862
409 [한국사] 이덕일은 환빠인가? (7) 감방친구 10-28 1861
408 [한국사] 거란과 요택 감방친구 11-25 1858
407 [한국사] 무경총요의 송형령(松陘嶺) 감방친구 02-11 1853
406 [한국사] 간도 임시정부와 하얼빈 협정 (5) 감방친구 10-27 1849
405 [한국사] 통설과 실제 감방친구 07-15 1848
404 [한국사] 석중귀 이동경로와 남해부 위치 지도 (1) 감방친구 04-01 1847
403 [한국사] 고고학 분야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2) 감방친구 09-30 1845
402 [한국사] 세종실록 지리지 맹신자들께(feat.공험진) (12) 감방친구 03-27 1843
401 [한국사] 밭농사 신석기 시대 시작 (3) 감방친구 07-13 1840
400 [한국사] 사서를 근거한 요택(遼澤)의 위치 감방친구 02-22 1837
399 [한국사] 몽골반점 (7) 감방친구 04-29 1835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