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21-04-18 01:15
[한국사] 아리랑의 어원
 글쓴이 : 돌도사
조회 : 2,128  

동아게 논객분들께 인사 올립니다. ^^
머리 식히시라고 신고식 겸 첫 글을 올려봅니다.

아리랑 쓰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국어 시간이 두려워 절대로 문과는 갈 수 없었던 
한 공돌이의 한 맺힌 시각으로 해석해 봅니다.

아리랑 = 남자(X알)
쓰리랑 = 여자(습 발음에 유념) *습근평은 관계없음
아라리 = 자녀(얼라)

남자와 여자가 어울려 아이가 생겼네
사내놈이 고개 넘어 내빼는구나
조강지처 버리고 가는 놈아
얼마나 잘 사는가 보자꾸나

도리도리 후다닥-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패닉호랭이 21-04-18 14:18
   
이 해석 반댈세....
감방친구 21-04-18 14:26
   
아리랑이 전국적으로 퍼지게 된 계기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중건(1860년대 후반)

강원도 아리랑이 원조

이 당시 히트를 치면서 전국적으로 전파됨
Kaesar 21-04-19 19:41
   
아리랑에 대해서는 설이 많은데,

설이 많다는 건 확실성이 극히 희박하다는 것.

그리고 이를 이용해서 아무나 아는 척.
돌도사 21-04-20 00:33
   
본인이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님을 본문에 밝히면서 쓴 글입니다.

확실한 기록이 전해지지 않아 고증할 수 없어 그저 추론할 뿐이며,

결론은 없고 설 만 난무해서 끝은 보이지 않는데,


어쩌면 우리가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은 아닐지요.

만약에 아리랑이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의 옛말이 아니고

그저 작곡가 없이 근세에 형성된 지역 민요일 뿐이라면

가사의 후렴에서 유추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고 봅니다.
     
신서로77 21-04-24 00:00
   
묘하게 설득력있네요...근데 그났네가 낳네일까요? 바이칼 근처 어느부족이 아리랑 쓰리랑이란 말을 아직도 쓴다고도 하던데 ㅎㅎ 영원한 수수께끼일듯 합니다...역사란게 수수께끼죠...
 
 
Total 4,99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728 [한국사] 홍익 인간의 인간을 사람으로 해석하는 것은 일제의 … (8) 일서박사 04-23 1333
4727 [한국사] 아리랑의 어원 (5) 돌도사 04-18 2129
4726 [한국사] 고구려vs발해vs고려 전성기 기준 (8) 븅아 04-17 2543
4725 [한국사] 아래의 글 「바. 알지(閼智)와 안춘(桉春)」에 붙임(… 감방친구 04-15 1017
4724 [한국사] 바. 알지(閼智)와 안춘(桉春) 감방친구 04-15 1447
4723 [한국사] 중국고금지명대사전 로현·로수·로하 조(條) 국역 (10) 감방친구 04-13 1247
4722 [한국사] 중국 고금 지명 대사전-산서성 로현 포구수----감방친… (28) 영종햇살 04-13 1298
4721 [한국사] 서라벌(徐那伐)과 축자국(築紫國) 어원 비교 탐구 (2) 보리스진 04-13 1040
4720 [한국사] 고려(高麗)와 거문고의 어원 비교 분석 (3) 보리스진 04-13 996
4719 [한국사] 고려(高麗)와 금마저(金馬渚) 어원 비교 탐구 (12) 보리스진 04-12 971
4718 [한국사] 홀본부여=해씨부여/ 마한=말갈=발해/ 해=고 영종햇살 04-11 1263
4717 [한국사] 마. 고구려의 해씨(解氏)와 고씨(高氏), 그리고 해모… (4) 감방친구 04-10 1631
4716 [한국사] 라. 우리말 ‘해(日)’의 고대 소리값(音價) 재구(再… 감방친구 04-09 1195
4715 [한국사] 라. 우리말 ‘해(日)’의 고대 소리값(音價) 재구(再… (4) 감방친구 04-09 1225
4714 [한국사] 명나라의 한국사 인식 (5) 위구르 04-08 1626
4713 [한국사] 중국 대륙의 위안소와 조선인 위안부들 mymiky 04-07 1433
4712 [한국사] 식약처 직원의 속국 운운... 역사적으로 틀렸다 (1) mymiky 04-07 987
4711 [한국사] 우리 역사의 대맥 (2) 감방친구 04-06 1198
4710 [한국사] 신라는 전기와 후기를 따로 판단하는게 좋습니다. (1) 갓등 04-05 1048
4709 [한국사] 현대 한국인들의 고구려 백제 신라 인식체계 (3) 보리스진 04-05 1549
4708 [한국사] 신라의 교훈 (11) 감방친구 04-04 1139
4707 [한국사] 반신라 정서의 딜레마 (37) 감방친구 04-04 1325
4706 [한국사] 간도.백두산을 추정할 수 있는 정확한 서양고지도 (2) 백랑수 04-04 1099
4705 [한국사] 조선 구마사 사태로 보는 흔들리는 중국의 정체성 그… 일서박사 04-04 887
4704 [한국사] 신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 나미 04-04 767
4703 [한국사] 위안부는 매춘부라고 지지하는 약200명이 뭉친 지식… (1) 스리랑 04-01 1471
4702 [한국사] 중공 바이두 백과 '삼계탕' 항목 수정 감방친구 03-31 154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