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9-02-25 09:55
[한국사] 송막기문에서의 냉산(冷山)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497  

1.

寧江州去冷山百七十里,地苦寒,多草木,如桃李之類,皆成園。至八月則倒置地中,封土數尺,覆其枝幹。季春出之,厚培其根,否則凍死。每春水始泮,遼王必至其地,鑿冰釣魚,放弋為樂。女真率來獻方物,若貂鼠之屬,各以所產量輕重而打博,謂之「打女真」。後多強取,女真始怨。暨阿骨打起兵,首破此州,馴至亡國。遼亡,大實林牙亦降。大實,小名。林牙,猶翰林學士。虜俗大概以小名居官上。後與粘罕雙陸爭道,粘罕心欲殺之而口不言。大實懼,及既歸帳,即棄其妻攜五子宵遁。詰旦,粘罕怪其日高而不來,使召之。其妻曰:「昨夕以酒忤大人,大音柁。畏罪而竄。」詢其所之,不以告。粘罕大怒,以配部落之最賤者,妻不肯屈。強之,極口嫚罵,遂射殺之。大實深入沙子,立天祚之子梁王為帝而相之。女真遣故遼將餘都姑帥兵經略屯田于合董城。城去上京三千里。大實游騎數千,出入軍前。餘都姑遣使打話,遂退。沙子者,蓋不毛之地,皆平沙廣漠,風起揚塵至不能辨色,或平地頃刻高數丈。絕無水泉,人多渴死。大實之走,凡三晝夜始得度,故女真不敢窮追。遼御馬數十萬牧于磧外,女真以絕遠未之取,皆為大實所得。今梁王、大實皆亡,餘黨猶居其地。



2.

冷山去燕山三千里,去金國所都二百餘里,皆不毛之地。乙卯歲,有二龍,不辨名色,身高丈餘,相去數步而死。冷氣腥焰襲人,不可近。一已無角,如截去。一額有竅,大若當三錢,如斧鑿痕。悟室欲遣人截其角,或以為不祥,乃止。



3.
長白山在冷山東南千餘里,蓋白衣觀音所居。其山禽獸皆白,人不敢入,恐穢其間,以致蛇虺之害。黑水發源於此,舊云粟末河。契丹德光破晉,改為混同江。其俗刳木為舟,長可八尺,形如梭,曰「梭船」,上施一槳,止以捕魚。至渡車,則方舟或三舟。後悟室得南人,始造船,如中國運糧者,多自國都往五國城載魚。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7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79 [한국사] 가탐 도리기 항로 시각화(지도화) (2) 감방친구 04-15 1468
478 [기타] 향고도 블로그가 사라졌던데 혹시 무슨 일인지 아시… (5) 감방친구 01-07 1469
477 [한국사] 발해 국호에 대한 이해 (3) 감방친구 03-15 1470
476 [한국사] 연진계 물질문화상과 고조선 (7) 감방친구 06-07 1474
475 [한국사] "낙랑군은 요서에서 평양으로 이동" (3) 감방친구 09-23 1478
474 [한국사] 공인기관의 국역이라 하여도 그대로 믿으면 안 됩니… (12) 감방친구 12-30 1480
473 [한국사] 나. 여진·만주어의 금(金) - 안춘(桉春)과 애신(愛… (1) 감방친구 03-27 1481
472 [한국사] 기원전 3세기 고조선의 강역 (사마천 사기/독산님의 … (4) 감방친구 06-06 1482
471 [한국사] 우리말의 신체어와 그 파생어 (8) 감방친구 11-21 1486
470 [한국사] 모든 게 '낙랑군 재 서북한 설'이 뿌리입니다 (7) 감방친구 12-17 1487
469 [한국사] 일단 우리 역사 강역의 문제는 (5) 감방친구 11-28 1490
468 [한국사] 고구려 고분은 고구려 강역 비정의 걸림돌인가? (20) 감방친구 03-31 1494
467 [한국사] 이병도에 대한 개인적 견해 (6) 감방친구 12-06 1494
466 [한국사] 거란 동경도 교치상과 고려의 서북계 (3) 감방친구 05-04 1495
465 [한국사] 송막기문에서의 냉산(冷山) 감방친구 02-25 1498
464 [한국사] 고조선에 대한 최근의 논의 (6) 감방친구 11-28 1507
463 [한국사] 우리 역사의 기원에 대한 대안적 논의 (3) 감방친구 08-24 1515
462 [한국사] 해(奚)의 서산(西山) 위치 감방친구 02-11 1517
461 [한국사] 당 태종 2~차 원정과 수군 침략 경로 고찰 중간 보고 (14) 감방친구 03-16 1519
460 [한국사] 수(隋) 임유관(臨渝關, 臨榆關) 추적 01 (2) 감방친구 10-27 1521
459 [한국사] 고대사 상념 (27) 감방친구 11-06 1522
458 [한국사] 고조선이 문제가 아니라 낙랑이 문제입니다 (61) 감방친구 04-26 1528
457 [한국사] (재업) 고조선의 고고학적 검토를 위한 연습 (5) 감방친구 05-29 1539
456 [한국사] 중공 바이두 백과 '삼계탕' 항목 수정 감방친구 03-31 1539
455 [한국사] 2020년의 연구 계획과 과제 (4) 감방친구 03-26 1539
454 [기타] 이덕일에 대한 비판이 재야에서도 나와야 합니다 감방친구 05-08 1546
453 [한국사] 삼국유사에서의 낙랑과 대방 (15) 감방친구 06-12 15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