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인거 같기는하는데.. 네 치하포 사건은 민간인 살해후 강도사건입니다. 이건 일본이 아니라 당시 조선의 관청기록에 진술로 남아있는 내용이고요. 친일파 김광수가 윤문한 백범일지는 어디까지나 김구의 주장일뿐이죠. 이미 학계에서는 쓰치다가 민간인으로 보는게 일반적입니다.
김구는 그이외에도 여운형 장덕수 송진우등을 해방후 백색테러했다는 의혹이 있으면 안공근 암살, 김립암살, 안준생 암살청탁,옥관빈암살 등 독립운동 당시 병크도 끝이 없죠.
사실 재평가되면 이승만급으로 두들겨 맞을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정희가 이승만을 깍아내리기위해 반대급부로 올린 극우인물인데.. 민족주의자 ,평화주의자등으로 둔갑되서 좌우 가리지 않고 못까는 성역처럼 되어버렸죠.
해방전후 우리나라 최악의 인물 4인방은 이승만,김일성,김구,박헌영이고..
최고는 안창호 여운형 김규식 조만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안창호는 일제에게 잡혀 옥고중 병사했는데 붙잡힐때 정적인 김구가 일제헌병의 급습을 일부러 늦게 통지해줬다는 말이 있고.. 여운형은 김구의 수족이던 백의사에게 암살당했으며(조덕술등의 친일 친이승만 경찰이 덮었다는점에서 적어도 이승만이 묵과)
김규식,조만식은 625때 납북되어 사망.. 중도 합리노선이던 인물들이 극우극좌에게 살해당하고 극우극좌가 정권을 잡은게 우리나라의 비극이죠.
일본이 전국민 총력전을 주요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는 그때의 상황에서
죄없는 일본인이라는 건 없습니다.
그런 국가를 허락한 국민은 그 책임도 같이 나누어야 하는거죠.
무고한 민간인은 없다. 그것은 그쪽 정부와 함께 우리와 싸우는 민중들이고 우리는 무장한 적군하고만 싸우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소위 죄없는 방관자를 죽이는 것을 나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There are no innocent civilians. It is their government and you are fighting a people, you are not trying to fight an armed force anymore. So it doesn't bother me so much to be killing the so-called innocent bystanders.)
-- 커티스 르메이 --
전체주의적 파쇼의 발상인데.. 그대로면 일본과 다를게 뭐죠. 전시면 뭐든지 허용된다? 애초에 전시상황도 아니죠. 조선은 싸워보디도 못하고 병합되었으니까.. 그럼에도 적국이라고 칭한다면.. 그 논리를 비약하면.. 일제가 자국 치안유지를 위해 자행한 관동대지진때 일본자경단에 의한 조선인 학살도 정당화될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