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조선 사대주의를 찬양하는 여러 환국인들을 보며 문득 떠오르는 역사의 수수께끼...ㅎㅎ
그렇게 당시 정세판단을 잘해 명의 질서에 편입해 동북아시아의 질서를 지키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했던 조선은 오백년 내내 개털리다가 결국 망해버리고...
명의 질서에 편입하지 못했던 오랑캐 여진족은 왜 명을 무너뜨리고 대제국을 세워 300년동안 동북아시아의 지배자가 되어 여진족의 영광을 실현했으며...
역시 명의 질서에 편입하지 못했던 일본은 본토에 외적의 침입 한 번 겪지않고 평화롭게 지내다가 근대화에 성공 20세기 초반 세계의 열강에 편입될 수 있었을까...ㅎㅎㅎ
아래 수많은 환국인들이 찬양하는 명의 질서에 편입되어 동북아시아의 질서를 지키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한 명의 총애를 한 몸에 받던 조선은 왜 여진족이나 일본과는 달리 500년 내내 개털렸을까....ㅎㅎㅎ
임금에 오르는 것도 허락받고 세자 세우는 것도 허락받고 왕비 간택하는 것도 허락받고 조공을 조금 바치고 막대한 황제하사품을 받아 국부를 늘리는 조공무역도 빈틈없이 충실히 수행하고 공녀도 요구하는대로 다 바치고 명이 하라는 거는 모두 다 했는데 왜 500년내내 개털리다가 결국 망해버렸을까...ㅎㅎㅎ
여기 환국인들이 찬양하는 그 훌륭한 사대주의 외교를 그렇게나 충실히 수행했는데...ㅎㅎㅎ
너무 궁금함....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