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말이예요, 또 다 지들꺼라고 박박 우겨대겠지요....
원조병에 중독된 짱깨새끼 두마리가 언제처럼 모두다 지들이 원조며, 니들물건은 전부다 짜가라고 주장하고 있네요.
구체적인 증거도 없이 저렇게 무조건 우리꺼다 라고 하는게 참으로 가소롭고 추해보이는데다가, 도저히 이성적인 토론을 하는 태도가 아닌것 같습니다 ㅉㅉㅉㅉㅉㅉ
1. ....먼저 가장 우리나라옷과 비슷한 저들의 "심의"는 우리와 전혀 생김새 부터가 다릅니다,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환경에 맞게 변하면서 디자인이 비슷해진것 뿐이구요.
2.저들이 말하는 "오군"이란 우리나라식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상나라 인물상에 분명히 상의부분이 비슷하긴 하지만, 저들이 말하는 "유" 는, 장식용으로 상의에 걸치는 짧은 상의를 말합니다, 자연적으로 짧은 상의를 고정시키기위해서는 치마를 바싹 치켜올려 조여야겠지요,
저들은 역사서에 우리를 더러 "긴 「유」"를 입는다고 표현했는데, 당시 우리 선조들이 입고있던 "셔츠"개념의(짧은, 장식용개념의 상의가 아닙니다) 저고리는 엉덩이 둔부까지 내려왔었으니까요(여말선초기, 몽골풍의 영향으로 저고리가 허리까지 올라옵니다) 굉장히 우리나라의 풍습이 저들에게는 신기했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박선희교수님 역시 상의를 안에 입느냐, 밖에 내어서 입는것은 당시 조상님들의 개인의 자유였다고 말씀하셨지요(저장해둔 자료가 많아서 영상자료를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흔히들 중국과 일본옷을 원피스, 우리나라 옷을 투피스로 분류하는데, 서포항유적에서 출토된 인형과 범의구석유적에서 출토된 토용을보고, 채금석교수님이나 박선희 교수님같은 많은 의상전문학자들의 집필서에서 분석하기를, 우리 조상님들도 완전 고조선 초기에는 원피스를 입었던듯 합니다, 곧은깃의 직령교임(흔히 말하는 Y칼라)의 "A" 자 형태의 겉옷을요...
후일 기마문화가 우리나라에 형성되면서 투피스제로 자리잡기 시작하고, 저들도 조나라무령왕 이후에 호복의 영향으로 심의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아래에 치마를 따로 받쳐입고 원래는 곡거(몸을 둘둘 말아들이는 모양의 원피스)가 직거(옷깃 형태가 우리나라옷처럼 곧은형태)로 한나라(전한)초기에 형태의 옷이 나왔으며, 전한 중기에 본격적으로 이 옷이 보급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반면에 우리나라 옷은 처음부터 옷깃이 곧은형태였구요.....
저들의 옷과 결과적으로 비슷해보이기는 하나, 초기형태부터 기원,계통자체가 아예 다른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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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옷에 대해서 많으신분들이 아시면 좋을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우리나라사람들도 으레, 문화같은게 서양->중국->한국->일본 순으로 전파가 되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반은 맞는말이고 반은 틀린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도 중국문명에게 많은 영향을받고, 일본에 전해준게 맞긴 맞지요,
하지만 우리도 우리나름대로의 전통문화나 기술등을 중국과 일본에 끼쳤을뿐더러, 세계문화사의 당당한 한 축이자, 일원으로써 존재해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