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나기에, 용산 전쟁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이전에도 몇번 갔다오기는 했지만, 전부 아들 녀석들의 체험학습차 간 것들이라
내가 찬찬히 보고 싶었던 것들을 제대로 보지 못햇던지라
이번에 제대로 보겠다는 욕심에 혼자 갔다 왔습니다.
점심 시간 조금 지나서 도착했는지라
점심을 먹고 들어가겠다는 생각에 근처의 국수집을 검색. (면 성애자...)
검색해보니 삼각지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효창공원앞역에
"국수집"이라는 상호의 가게가 있다기에 그곳으로 갔습니다.
경의중앙선 (6호선 환승) 효창공원앞역 5번 출구로 나가면서
우측의 자그마한 골목을 보면 삼성 관련 가게가 하나 보이고, 그 우측에 국수 가게가 보였습니다.
상호는 "국수집".
들어가보니 자그마한 가게인데
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열무국수 등이고, 모두 3,000원.
특이한 것이 곱배기도 같은 가격인 3,000원.
잔치국수 곱배기를 시켰습니다.
국물은 멸치육수.
엄청 진하다, 맛이 깊다 등등의 수사를 동원할 필요가 없는, 그냥저냥한 멸치 육수.
그리고 곱배기라고 했는데, 그 양이 보통과 곱배기의 그 어디쯤...
맛을 보기 위해 갈만한 곳은 아닌 것으로 생각되고
그냥 근처에 갔다가 배를 채우기 의해 들린다면, 저렴한 가격에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곳.
위치와 관련 블로그 글들을 보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
https://place.map.kakao.com/11076464#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