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원통 맛집입니다.
뽀얀 사골국물같은 황태국이 최고로 맛나고 밑반찬으로 깔리는 갖가지 나물이 예술입니다.
황태구이는 그냥저냥... 굳이 안먹어도 되지만 황태정식에 끼워져 나옵니다.
뽀나스
메뉴가 겹치는 감이 있긴 하지만 산채촌이라고 산채정식 맛난곳이 있습니다.
여기는 미리 전화하고 가셔야지 그냥 가시면 좀 기다리셔야 해요.. 나물종류 물어가면서 먹어야 합니다.
첨보는 나물도 많음. 밥을 솥밥해줘서 누룽지까지 먹으면 꿀맛..
단, 애들입맛이신 분들은 안가시는걸로... 나물도 쌉싸름한것부터 꼬소한것까지 제각각임.
저는 인근에서 몇년 지냈던지라 회식으로 옷닭도 먹고 오리도 먹고 했지만 옷닭먹으면서 술 안먹을수는 없으니 거기 사는분 아니면 산채정식으로 끝내겠죠??
원통가기전 합강리에 합강막국수라고 있습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인제 분들은 거기 많이 갑니다.
양 겁나 많고 단 맛이 거의 없어요... 대신 타 먹으라고 설탕 그릇이 테이블마다 있습니다.
시고 달고 그런 맛 좋아하시면 실망하시겠지만 슴슴한 맛으로 먹습니다.
작성일 : 20-01-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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