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유대 왕국은 사실 리즈시절도 길지 않았고
그렇게 강한 국가도 아니었습니다.
외세의 침탈도 잦았고 그로인해 많은 유대인들이 해외로 이주했습니다.
오늘 말씀드릴 유대인은 이른바 유전적 의미에서 유대인에 부합하는 유대인
세파라딤 계 유대인 입니다.
보통 스페인,프랑스계 유대인이라고 부르는대 사실 이 범주 안에 미즈라힘(중동)계통 유대인도 포함됩니다.
아무래도 기독교의 영향으로 유대인들에 대한 유럽인들의 인식은
예수님을 죽인 인간쓰레기들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일반적인 직업을 가질수 없었고
이른바 3d직종이 많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고리대를 놓는 사채업이나 귀금속 세공계열에서 종사했다고 알고들 있는대
사실 이런 유대인들은 원래 좀 살던 자본있던 유대인들이었고
대다수의 유대인들은 도둑질,서커스,어업,광업,고물상 등등 빡세고 인정 못받는 일하고 살았습니다.
사실 집시와 거의 같은 포지션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러던중 1568년 네덜란드 독립 전쟁이 터지면서
골수 카톨릭빠돌이인 신성로마제국(그냥 스페인+독일 이라고 보면 쉽습니다.)황제가
무자비하게 유대인들 재산을 유린하기 시작합니다.
(사실상 종족을 대상으로한 광범위 약탈입니다.)
그래서 많은 수의 유대인들(이른바 뺏길 재산이 많은 귀금속세공,금융업 종사자들)이
네덜란드로 넘어가게 되며.
네덜란드 정부가 이들에게 유화책(다른나라들보다 사람답게)을 폄으로써
상인 계급으로써 유대인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부를 구축한 유대인들이 지식계층 또한 차지하게 됩니다.
(조선시대 양반이 향토 지역에서 부를 바탕으로 지식을 독점한걸 생각하면 됩니다.)
이들은 유대교의 특수한 교리인 "결혼할려면 개종해라"를 바탕으로 똘똘하거나
제법 돈 많아서 끕이 되는 비 유대교 신자들과 합쳐지게 되고 이들이
흔히들 "유대인은 머리가 똑똑하고 성공한 민족이야" 라고 생각되는 아쉬케나짐이 됩니다.
(이들중 실제 유대인종이었던 자들은 아쉬케나짐의 3%정도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많은 비유대인들의 흡수로 인해 나타나는 아쉬케나짐의 특성은
이른바 이집트식 이슬람교 처럼(이슬람교인대 맥주도 마시고 성에대해서도 상당히 관대합니다.) 상당부분 세속화되고 다른 말로 나이롱 유대인 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쉬케나짐은 제사도 빡빡하게 안지내고 가려먹는것도 덜 가려먹습니다.(유대교에서 금지한 음식들이나 절차들이 많이 생략되었습니다.)
자 그러면 나머지 대다수의 흙수저 유대인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그건 유대인의 기원3에서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