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의 가장 큰 잘못이 믿음과 행함을 이분법적으로 구분지은 것이죠. 성경 그 어디에도 믿음과 행함을 구분지은 적이 없습니다. 행함은 믿음과 구분지을 수 없으며, 믿음을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따라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믿음이 아닌 것이죠. 루터가 복음을 오해 내지는 곡해한 겁니다. 많은 사람을 잘못된 믿음으로 인도한 꼴이 됐죠. 아마도 천국에 있긴 힘들거라고 생각됩니다.
예수그리스도와 성경의 가르침은 하나님을 믿는 자는 그 가르침에 순종하여 선과 의를 행하며 거룩한 삶을 살 것을 일관되게 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율법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바울이 말하는 율법의 행위란 선행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절기와 할례, 제사의식 등의 유대인이 지켜야 할 율볍적인 의무들을 말하며, 예수그리스도의 대속 이후에는 이러한 행위들이 구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