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곡성봤는데 뭐 쪽발이,...그리고 무당(황정민), 그리고 천우희(무명?)의 정체에 대해 분분하던데 내 생각은 이러함..
결론은 그냥 기독교를 비판하는 영화다.....이것 같음..
1. 쪽바리는 외래종교로 카톨릭이나 기독교를 의미하는 것 같음......
쪽바리가 자신의 집에 차린 제단 보면 우리나라 짐승같지 않는 뿔달인 염소나 임팔라 같은 짐승대가리가 있는데 이게 목양신(牧羊神)을 숭배하는 것으로 유대계통의 종교를 신앙하는 자 같음..
산에서 고라니를 잡아먹는 것도 농경신이 아니고 짐승을 잡아먹고 사는 유목신인 유대민족의 신을 표현하는 것 같고...
그리고 얘가 낚시하다가 여자 강.간하지 않음? .강.간 직전에 여자랑 막 히히덕 거리고 웃다가 강.간하는데,
이건 저위의 목양신을 섬기는 종교의 목사새끼들의 행태를 보여주는 것이고......쪽바리와 시시덕 거리다가 강.간당하는 것은 예수교 빤쓰 내린 목사, 빤쓰내린 여신도를 상징하는 것 같음..
그리고 거 쪽바리가 막 제사올리면서 북치고 닭피 뿌리면서 트럭에서 죽은 남자 하나 살리지 않음? 그 넘이 좀비가되서 주인공 친구들에게 막 곡괭이로 찍혀도 일어나고 이러는데, 그 죽었다가 좀비로 살아난 사람이 바로 예수고, 예수의 부활을 말하는 것같음...
이 쪽바리(예수교)와 관련된 집은 모두 일가가 패가망신함.....자식이 부모를 죽이고, 일가족을 몰살시키는 것도, 뭐 전통윤리가 파괴되고 패륜으로 치닫게 되는 예수교 교리를 말하는 것 같음..
독버섯은 그게 건강식품으로 팔리는데, 영생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임....영생 하겠다고 하지만 그게 인간을 광신(환각)으로 이끌어 패륜적인 행동(일가살해)으로 이끄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임..독버섯은 예수교 교리중의 영생을 말하는 것 같음..
주인공 꼬마도 아마도 그 일본넘에게 성적으로 당한 것 같음...영화라 어린애를 성적으로 표현할 수 없어서 그저 어린애기의 그림으로 표현한 것 같음(그림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어두워서 잘 못봤는데 아이가 쪽바리에게 당했던 것으로 보이는 그림 사타구니에서 빨간 피가 나오는 그림.... 이건 어린애기가 예수교 교리에 물드는 것을 상징하는 것 같음..
애기가 아파하기 시작할 때, 주인공이 왜 그러냐고 물으니 어떤 남자가 문을 두드리고 들어올려고 한다..
고 말하는데 이건 개독들이 집을 찾아와서 초인종 두드리고 막 들어오고 하는 것을 말하는 것임..
그래서 애기는 쪽바리(예수교)에 의해 오염되어 아프게 된 것이고...
쪽발이가 가지고 있던 죽은자들의 물건과 애기의 실내화는 이게 헌금을 의미하는 것임...꼬맹이가 잃어버린 것은 절대 아니라면서 어떻게 된 것이냐는 물음에 그게 뭐가 중한디 하는 것도 꼬맹이가 스스로 바친 것임을 나타냄...
쪽발이에게 오염되어서 성금내고 돈바치고 물건바치고 결국 패륜으로 일가족을 몰살시키게 되고...
2. 그리고 무당(황정민)은 뭐 쪽바리와 같은 편이라고 하는데, 그게 완전히 같은 편이 아니고, 그 본질이 같다는 의미임..무당들 귀신장사해서 돈받아처먹고, 뭐 그런 것도 역시나 저 위의 쪽바리가 믿는 종교와 다르지 않다 이것임..저 쪽바리도 뭐 닭피 뿌리고 하는 무당짓과 똑같은 짓을 하니 그들 쪽바리와 무당 두넘의 본성이 같음..
황정민이나 쪽바리의 훈도시는 그들의 속모습, 본모습은 같은 것이라는 의미지, 황정민이 쪽바리의 부하고 이런 것은 아님....황정민이 주인공에게 거 쪽바리를 없애라고 하지 않음? 그넘을 죽이든지 해야지 안그러면 곡성땅에 살아날 넘 하나 없다고 하는 것도, 같은 편은 아님..본성이 같은 것이지..
그리고 거 살날린다고 할 때, 그게 뭐 살을 날린거 자체가 대단한 것이 아니고, 쪽바리는 쪽바리대로 죽은 넘 부활시키려고 굿하고, 무당도 굿하는데 어린애기는 그저 고통받음.....쪽바리나 무당이나 뭐 다같이 굿(기도)하고 지들의 제례를 행하지만 아픈 애기는 더 아플 뿐 아무런 효험도 없이 고통받는 것은 뭐 무당이나 종교나 인생에 별도움 안되는 것이고...부활한 것은 그냥 괴물일 뿐이고...
3. 천우희는 영화 처음에 누가복음? 인가 그거와 유사한 대사를 하는 것을 봐서(만져봐라, 살과 피가 있다)
천우희는 진정한 신성, 올바른 성령(예수 등)의 상징같음...그 동네 어디에 사는지도 모르지만 뒤에서 은밀히 도와주는 올바른 신성같음...우리의 전통 토속신일 수도 있고,...소복(백의)를 입고 등장하는 것으로 봐서..하여간 사술이 아닌 참된 신의 상징 같음...
한번 밖에 보지 못해서 대사도 잘 못듣고 화면이 어두우서 노안인 내가 잘 못본 부분도 있겠지만 나는 그리 생각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