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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07 17:45
어리석은 기독교인이 기독교에 끼치는 해악
 글쓴이 : 지니엘
조회 : 543  

"대개의 경우, 지구와 하늘과 이 세상의 구성요소, 천체의 움직임과 궤도 그리고 크기와 상대적 위치, 일식과 월식의 예측, 일년과 계절의 순환, 동물과 식물 광물 등의 종류 등에 대해서는 기독교 비신자들도 많이 알고 있으며, 이러한 지식은 이성과 경험에 의한 명확한 것이다.

그런데, 비신자에게 기독교인들이 성경의 의미를 앞세우며 그러한 주제에 관해 사리에 맞지 않는 허튼소리를 하는 것은 수치스럽고 위험한 일이다. 이는 기독교 신자의 엄청난 무식함을 드러내어 비신자들의 비웃음과 조롱의 대상이 되므로, 우리는 어떻게든 그런 창피한 상황은 막아야 한다.

그 수치는 단지 무지한 개인이 조롱받는 것에 그치지 않으며, 믿음의 울타리 밖의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의 신성한 성경 저자들 역시 그렇게 무식하다고 생각하게 하며,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우리가 힘들게 일한 것도 소용없이, 우리의 성경 저자들이 배움이 없는 이라 여겨져 그들에게 비판받고 거부당하게 될 것이다.

만약 비신자들이 자신들이 매우 잘 알고 있는 분야에서 기독교인들이 실수를 하고 우리의 성경에 대한 그런 멍청한 해석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경우, 비신자들에게 기독교인들의 경전이 자신들이 경험과 이성으로 습득한 것들에 대해 오류로 가득하다는 인상을 줌으로써 어떻게 죽은 자의 부활, 영생의 희망, 하늘의 왕국을 믿게 할 수 있겠는가?

결솔하고 서툰 성경 해설자들이 유해한 오류에 빠져 우리의 신성한 성경의 권위 밖의 이들에게 비판을 받는 것은 보다 현명한 그들의 형제들에게 전에 없는 곤란과 슬픔을 가져다 준다.

그럴 경우, 그들의 멍청하고 명백히 틀린 주장을 변호하기 위해, 그 증거로써 성경을 내세우고 심지어 그들이 기억하는 많은 문장들이 그들의 입장을 뒷받침한다고 생각하지만,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딤전1:7)"

- 히포의 성 아우구스티누스, 408년
(초기 기독교 4대 교부 중 하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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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17-10-07 18:18
 
역설적이게도 그러나 안그러나 오십보 오십보.
6천년으로 우기나 각색해 1.3만년으로 우기나... 그렇게 우기다 45억년이라고 한들 오오~ 깨어있군요 할 것도 아니고.
     
지니엘 17-10-07 18:25
 
지구의 나이를 성경으로 추정하려는 행동 자체가 윗 글에 나오는

그들의 멍청하고 명백히 틀린 주장을 변호하기 위해, 그 증거로써 성경을 내세우고 심지어 그들이 기억하는 많은 문장들이 그들의 입장을 뒷받침한다고 생각하지만,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딤전1:7)"

에 가장 정확하게 부합되는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인간의 구원을 이야기하려고 하지 지구의 나이에는 관심이 없거든요.
          
미우 17-10-07 19:27
 
마찬가지래두요.

그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종국에 도 닦아 구원받자라고 하더라도
그럼 그 도는 왜 닦아야 하고 구원은 무엇인가가 남는데
그것이 시간적인 관념이 아니더라도 내 행위로 말미암아 내 미래가 혹은 결과가 정해진다면
그 대상체도 나요 그 주체도 나입니다.
그 어떤 종교 나부랭이도 다 마찬가지지만 어느 누가 해준다 혹은 해주게, 일어나게 되어있다라는 설정은 그 이유에 대한 설명 없인 맹목과 망상일 뿐, 그걸 해결하려하면 도돌이표.

오십보 오십보라는 얘길 단지 귀찮아서 아무렇게나 던진다고 보지 마시길...
               
지니엘 17-10-07 19:49
 
이 댓글은 제가 쓴 댓글의 주제와는 약간 동떨어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글의 주제는 어리석은 기독교인이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닌 것을 주장하고 그 근거로 성경을 내세우는 것의 문제점을 이야기한 것이고
지금 이 댓글은 종교에서 말하는 교리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그 둘은 서로 다른 주제의 이야기 이므로 저 댓글의 반박으로 적절한가에는 약간 의문이 드네요.
                    
미우 17-10-07 20:01
 
네 알겠습니다.
님의 같은 종교인의 행동양식에 대한 일갈임은 이해하고 있는데 딴지가 길어졌네요.
피곤해 17-10-07 22:41
 
무슨 이야기를 하든 기독경이 베이스인 이상 오십보 백보.
기독교인이 기독교가 아닌 사람을 타종교인이라고 지칭하지 않고 비신자라고 칭하는 이상 오십보 백보임.
불교인이 불교가 아닌 사람을 비신자 비불교인이라고 칭하지 않음. 타종교인이라고 하지...

업어치나 매치나 독선적인건 마찮가지고
어차피 서로가 서로에게 이단이라고 어리석다고 손가락질 하겠죠. 기독교가 아닌 사람이 보기에는 다 거기서 거기고요

ps : 1600년전 사람이 한 말은 20세기 중2때 제가 일기장에 적은 글보다 수준이 떨어짐. 중2이긴 하지만 거인의 어깨위에 올라선 난쟁이라서 ㅋㅋ
헬로가생 17-10-08 01:53
 
그래봤자 야훼가 변태 살인마 중동 잡귀란 건 변하지 않음.

창세기 1장과 2장의 창조가 다르단 것도 변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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