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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4 17:52
어느 연예인의 기독교 신앙과 삶.
 글쓴이 : 돌통
조회 : 561  

"내가 널 찾았다’… 나를 구원한 그 음성

 

 

남다른 신앙심으로 주목받는 배우 남*라의 신앙과 삶


 

 ** 그는 최근에야 비로소 하나님을 만나 진짜 크리스천이 됐다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남*라(2*세)는 2005년 지상파TV 예능에서 ** 이야기로 눈길을 끈 뒤 연기자가 됐다. 이후 영화 **의 문학소녀 금*으로 출연하는 등 탄탄대로를 걸었다.
 
남*라는 데뷔 때부터 남다른 신앙심으로 주목받았다. 그런데 자신은 무늬만 크리스천이었으며 최근에야 비로소 하나님을 만났다고 털어놓았다. 어떤 일이 있었을까.
 
 
회개하지 못했던 삶


배우로서의 시작은 순조로웠다. 출연하는 드라마는 화제가 됐고 시청률이 치솟았다. 사람들이 환호했다. 잔잔한 강물에 둥실둥실 떠내려가는 요람에 누운 듯 안락했다. 차츰 오만해졌다.


“어느 날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이런 기도를 하는 저를 발견했어요.
 
‘하나님이 제게 해주신 게 뭐 있어요? 다 제가 했잖아요. 제가 잘 나서 잘 된 거 아니에요?’라고 말이죠.”


그러나 갖고 있던 것들이 하나둘 사라졌다. 출연작마다 시청률이 떨어졌다. ‘살다보면 이럴 수 있지’라고 생각했다. 일이 잘 안 풀리자 기도했다.
 
그러나 여전히 욕심을 부렸다. 예전처럼 모두 다시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데뷔할 때 신앙심 깊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진짜 크리스천은 아니었어요. 연기자로 성공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매달렸을 뿐이죠.”


회개 없는 기도는 허망했다. 영화제 신인상은 받았지만 여우주연상이나 최우수상은 받지 못했다. 왜 하나님이 더 이상 허락해주지 않는지 의아했다. 그러다 2016년 남동생이 세상을 떠났다. 세상이 무너졌다.


“죽고 싶었어요. 잠자리에 들 때마다 제발 아침에 눈 뜨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눈을 뜨고 잠들 때까지 지옥이었어요. 귀신이 계속 제 귀에다 ‘아직 안 죽었어? 얼른 죽어야지’라고 속삭였어요.”
 
 
그를 살린 새벽의 소리


새벽기도를 다녔다. 살려달라고 기도했다. 더 이상 귀신들의 속삭임이 들리지 않게 해달라고 빌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 말고도, 여러 교회를 다니며 예배를 드렸다.
 
일주일 내내 예배를 드린 적도 있었다. 예배와 기도, 성경 읽기와 봉사가 삶의 전부였다.


3개월 정도 지나자 조금씩 숨을 쉴 수 있게 됐다. 그제야 ‘나도 살만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교 봉사를 결심하고 새벽기도를 갔을 때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 성전에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일을 경험했다.


“기도하는데 갑자기 하늘에 새카맣던 회색 구름이 ‘샤악’하고 걷히면서 새하얀 빛이 제게 똑 떨어지더라고요. 그리고 목소리가 들렸어요. ‘사랑하는 내 딸아, 내가 널 찾았다’라는 소리였어요.
 
 
그때 알았어요. 하나님은 자만 떨던 절 버린 게 아니라 계속 찾았다는 것을요. 제가 장막 속에서 나오자 하나님은 어김없이 절 찾아주셨고 사랑한다고 얘기해주셨어요.
 
 
정말 죄송했어요.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혼자 잘난 줄 알고 살았던 제가 얼마나 회개했는지 몰라요.”


남&라는 그때 감동이 떠올랐는지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그날에야 비로소 진짜 크리스천이 됐다고 말했다.
 
 
가진 것 없어도 행복 충만의 삶


남&라는 남을 돕는 일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구하는 기도를 하다 얻은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지옥 같은 곳에서 절 구해주신 하나님께 제가 어떤 일을 해야할 지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과부를 변호하고 고아를 돌봐라’라는 말씀을 주셨어요.”


그날 이후 보육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지난 4월 서울국제사랑영화제에 참석했다가 펑펑 운 사연을 들려줬다.


“레드카펫을 밟는 자리니까 아침 일찍부터 드레스와 헤어, 메이크업으로 최대한 화려하게 치장했어요. 근데 그날따라 마음에 들지 않아 까칠하게 굴었죠.
 
 
영화제에서 홈리스 분들의 찬양공연을 보다 문득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어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내가 저 분들보다 과연 아름다울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기나 돈 같은 물질에 집착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삶도 죽음도 모두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매일 충실히 사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배우로 성공하는 것이나 통장 잔고가 두둑해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믿어요. 하나님에게 의지하고 기도하는 것만이 제 삶의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끝으로.. 여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남&라는 기다렸다는 듯 활짝 웃으며 “제가 경험한 건데요, 하나님은 정말 계세요. 그러니 여러분, 마음껏 믿으세요!”라고 소리쳤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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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가생 19-11-15 06:33
 
ㅋㅋㅋㅋㅋㅋ

“어느 날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이런 기도를 하는 저를 발견했어요.
하나님이 제게 해주신 게 뭐 있어요? 다 제가 했잖아요. 제가 잘 나서 잘 된 거 아니에요?’라고 말이죠.”

말도 안되는 개소리 간증.
누가 기도를 저따위로 함?
그런 생각은 가질 수 있지만 누가 교회예베에서 기도를 하면서 저런 기도를 함?
     
지청수 19-11-15 17:08
 
기독교적 지식이 극단적으로 짧으면 저런식으로 기도할 수도 있죠.
기독교에서는 기본 지식으로 삼는 것들... 자신이 벌레만도 못한 존재이고 사망과 사후심판을 피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과 신이 자신을 위해 죽었다는 인간으로써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갚을 수 없는 은혜를 받았다는 것을 믿는 것에서 신앙생활이 시작하는데, 그런 기본도 모르고 교회만 인습적으로 설렁설렁 다니면 저런 말도 안되는 기도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결론은 아는 것 하나 없이 감정에 이끌려 살고, 그 감정을 종교에 위탁하는 삶. 그래도 저렇게 봉사하며 남을 위해 자신의 것을 희생하는 것에서 감정의 해소를 느끼는 삶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봐야하죠.
기독교인의 태반이 선민주의에 빠져서 사는데...
          
헬로가생 19-11-15 21:42
 
하긴 그렇기도 하네요.
진짜 개독이였다면 그럴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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