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키면 이뻐... 졸라 몸매가 착해... 대갈팍은 이쁘기도 하지만 똑똑해....
그런데 어느 인간이 어떻다고 말을 해.... 더 밝히면 넘 이쁜데 팬티도 벗고 사직을 찍고 그 일을 하는 것이지...
대충 상상할 정도가 아니라 감히 짐작하지 못 할만큼 이쁘고 잘 생기고 하여서 범접할 수도 없고 그와 자식을 낳고 싶지만 연관성부터 잘 안되는 것이지.....
생긴 것이 못 생겼다면 어케 머리라도 비슷해야 손이라도 한번 잡아 볼 수 있는데.... 알굴만 보고도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아.... 멍하고 정신이 없는 것이고, 대중에게 말을 하는 것을 보니 넘 똑똑해.... 손이라도 어떻게 잡아보고 싶었지만 거리가 넘 멀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사물에 반사되는 빛과 그 빛을 받아들이는 눈, 그리고 눈을 통해 들어온 정보를 인식하는 마음이 있음으로서 우리가
본다는 것이 완성됩니다. 그러니 다르게 생각해보면, 촛불을 끄고 보이느냐 라고 했을때 어두어서 안보입니다가 아니라, (조건이 사라져서) 보여지는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대답하면 어땠을까요.
체크무늬님은 이야기 할만하네요....
촛불을 끄면 조건이 사라진다고 하셨는데...
밝음도 조건이요 어둠도 조건입니다
깊이 생각해 보시라고 한 말씀 올리겟습니다
객은 조건을 의지해 나타나지만 그 객을 대접하는 주인은 조건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만약 어두워서 안보인다면 그 안보이는것은 어떻게 알앗을까요?
주인에게는 밝고 어두움이 없습니다 객이 비록 밝고 어두움으로 주인을 현혹하지만
밝으면 밝은대로 보이고 어두우면 어두운대로 보입니다 객(대상)은 밝을수도 어두울수도 있지만
주인의 보는 성품은 밝지도 어둡지도 않는것입니다 객이 어둡다고 해서 주인의 보는 성품이 어두워지는것도 아니고 객이 밝다고해서 주인의 보는성품이 밝아지는것도 아닙니다
어느날 스승과 함께 산속을 산책가는데 여러새들이 우는소리가 들렸습니다
스승왈 -들리느냐?
제자ㅡ예 잘 들립니다
그러다 스승이 큰소리로 억소리를 내니 새들이 조용해졌습니다
그때 스승이 다시 제자에게 물어보기를 -들리느냐?
제자 -아니요 지금은 들리지않습니다
스승 왈 -주인과 객이 뒤바꼈구나...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객(소리)는 날수도 있고 안날수도 있지만 주인의 듣는성품은 객(소리)의 나고 안나고에 전혀 상관치 않고 여여합니다
소리가 남은 어떻게 알앗으며 소리가 안남은 어떻게 알았을까요?
제자는 객(소리)를 쫒아 분별심을 일으켰지만
스승은 주인의 자리에서 객(소리)가 들렷다 안들렷다를 분별하지않습니다
그저 가만히 있어보세요
사마타 등신/// <-수정...<<-- 아이러니님 죄송.....난 저 위에 내 댓글에 야료부리는 새끼가 아이러니님이 댓글 단 건줄 알았는데 사마타였네요......아이러니를 사마타 등신으로 수정하고, 위에서 그리고 아래에서 제가 말한 '등신', '새캬'는 전부 사마타를 지칭하는 것임을 밝힘...뭐 아이러니가 그 동안 나 못까서 안달난 사람이긴해도 뭐 내가 착각하고 욕했으니 사과드림 ....근데 사마타 이 새키는 ㅋㅋㅋ 아주 밑바닥을 보여주는구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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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불교식으로 저 선문답이 무슨 초월적 진리를 설명하는 아주 깊은 뜻이 있는 경구라고 해도
스승이 지가 뭘 알았든간에 지가 인간의 말로 초월적 진리를 설명하려 하면
인간의 사고, 인간의 언어, 인간의 논리로 재조립되는 차원하강이 일어나 새캬..
그러니 스승이 주와 객을 말한 순간, 그냥 저도 분별심을 일으킨거여 새캬...'
그러니 선문답 외워서 네가 장황하게 정답이랍시고 풀어써줘봐야
네가 생각하는 초월적 진리는 사라지고 없는거여 새캬....
예전에 내가 그래서 말해줬잖아....선문답을 듣고 굳이 뭘 하려면 감(感)해야 한다고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감(感)해야지 새캬 너 처럼 이건 이거구요 저건 저거예요 말로 풀어주는 순간 그냥 썰되는거여 새캬....스승도 그냥 보이느냐? 질문 툭 던지고 말았으면 대접해줄만하지만....주인과 객이 바뀌었구나라고 사족 붙인 순간 썰된거여...
하수새키......
스승이 보이느냐? 라고 물어서 제자가 어두워서 안보입니다. 했을 때
스승이 아무 말 안하고 가만 있었으면
제자가 곰곰히 생각해보면 깨달을 수도 있었겠지..
근데 스승이 주와 객이 바뀌었구나 라고 말로 의미를 말해준 순간
제자는 그냥 지식 하나 얻고만거지 득도하겠니? 설명듣고 알아들으면 그게 이해한거지 득도한거겠니?
스승도 득도한 스승이면 말로 주객이 바뀌었구나라고 자발자발 썰 풀어주겠니? 지팡이로 뒤통수 한대 치고 말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