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은 자체 핵개발에 찬성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핵보유 필요성에 대한 여론은 전년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통일연구원은 5일 'KINU 통일의식조사 2023: 한국의 핵개발에 대한 여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면면접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 결과 핵보유 찬성여론은 2021년 71.3%로 가장 높았다가 지난해 69%로 감소한 데 이어 올해는 60.2%를 기록했다.
또 한국이 핵개발을 시도할 경우 닥쳐올 수 있는 경제 제재 등 여섯 가지 위기 가능성을 제시하고 핵개발 필요성을 물은 결과에서는 핵개발에 동의하는 비율이 36~37%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핵보유 찬성여론이 70%를 넘는다는 다른 연구기관의 조사결과와 대비된다.
이미 포기한다고 싸인했는데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