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전 의원 측은 우선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전대 출마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나 전 의원 측은 "조금 마음이 정리되면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친윤계가 주축이 된 초선 의원 50명이 공개 사과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는 등 자신의 출마를 둘러싼 반발이 거세진 상황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과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나 전 의원측 관계자는 "이런 경위로 정책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도 오해가 안 풀린다면 대통령께 죄송하다고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몸을 더 낮추고 읍소 전략을 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