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박정연 기자(daramji@pressian.com)]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인천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공기업 지분 30~40%를 민간에 매각해야 한다고 밝히며 윤석열 정부의 민영화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30일 민영화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는 이날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에너지, 교통, 의료 등 영역에서 국민의 안전이나 공공성을 위해 꼭 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고, 공공서비스를 시장화하고 사기업을 대폭 지원하는 민영화를 추진하려 하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노총 "국민 기만... 국정과제가 '민영화 종합 선물세트'"
앞서 지난 17일 김 실장은 국회 운영위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운영권을 민간에 넘기는 게 아니고 한국전력처럼 지분은 우리(정부)가 갖고 경영은 정부가 하되, 다만 30~40% 정도 지분을 민간에 팔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지난 2013년 출간한 <덫에 걸린 한국경제>에서는 "정부가 보유한 인천공항과 한국철도공사 지분 일부를 매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