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엿새째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멈췄다. 양평군 등 해당 지역에서는 15년 전부터 추진했던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설명회 등 일부 절차 진행이 지연되는 정도지 백지화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내다봤다.
1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부는 양평고속도로 사업 백지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시점에서는 국토부가 '사업 중단'이 아닌 '업무 중단'만 하고 있는 셈이다.
국책 사업을 장관 마음대로 포기 코미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