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번호에서 제외되는 알뜰폰들이 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은 사실 일 것임.
하지만 가상번호로 표본을 뽑을 때 나이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서
인구 비례로 뽑기 때문에 실제 표본집단의 나이분포에는 영향이 없음.
예를 들어 알뜰폰 사용자의 100% 가 노인들이고 노인의 50%가 알뜰폰을 사용하고
다른 나이대는 전부 아무도 알뜰폰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어차피 일반폰을 사용중인 노인들 중에 인구조사에서 나타난
노인 인구비율만큼 가상번호 표본을 뽑기 때문에
딱히 노인들이 과소대표 되는 게 아님.
딱히 알뜰폰을 사용중인 노인층과 일반폰을 사용중인 노인들의
정치적 성향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면 여론조사 결과에는 영향이 없음.
즉 가상번호를 뽑을 때 부터 이미 나이와 성별 지역 등을 고려새서
인구비례로 가상번호를 선택해서 전화를 걸어 여론조사를 하는 것임.
그렇게 정확하게 나이 성별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는게
바로 가상번호 방식이 조사비가 비싸도 정확한 이유임.
물론 그 후에도 각 집단마다 응답률이 다르나 응답한 표본수가
실제 인구구성과 차이가 나니까 다시 인구비율대로 재조정을 함.
다소 모집단 크기가 줄기는 하지만
표본집단은 동일한 성향과 동일한 크기임.
이런 노인들이 많이 쓰는 알뜰폰은 가상번호에 들지 않으니
노인들이 가상번호에서 과소대표되어서 왜곡되는게 아니고
랜덤번호로 하면 나이나 성별 지역 등을 입력을 해야 하는데
그런 입력을 정직하게 하지 않는 다는 것임.
오히려 왜곡되는 이유의 의뜸은 그 설문 조사 과정이 매우 귀찮아서
한가한 사람들이나 열성 지지자가 아니면 대부분 그냥 조사에 응하지 않기 때문에
열성지지자나 한가한 사람들이 응답결과에서 과대대표되는 문제가 더 큼.
이런 알뜰폰 음모론 같은 거에 속아넘아가는 덜떨어지는
멍청한 지능으로 제발 여론조사 분석 같은거하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