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 이근택, 박제순 등 을사오적 모두 욱일대수장을 받았습니다.
지금 보고 계신 사진, 이완용의 모습인데요.
가슴에 걸린 커다란 훈장 가운데 하나가, 욱일대수장입니다.
이토히로부미가 받았던 것과 같습니다.
이 밖에도 정미칠적 가운데 하나인 이병무 등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친일파라면 대부분은 다양한 등급의 욱일장을 받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1999년 11월 당시 김종필 국무총리, 박태준 자민련 총재를 불러 축하연을 열었습니다.
당시 박 총재가 한일 우호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일본 정부로부터 <훈1등 욱일대수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등급이 높은 <욱일대수장> 수상자만 보면, 이병기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권철현, 유명환, 유흥수 씨 등 전 일본 대사 가운데 일부가, 정치인으로는 김수한, 정의화 전 국회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등이, 경제인 가운데는 손경식 경총 회장, 조석래 효성 회장 등이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