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는 인간 노동의 역사라고 불리워도 될 만큼, 인간의 삶은 노동으로 인해 생산되고 개발되는 서비스와 재화를 매개로 경제 활동이 영위되어 왔고 역사적인 정체성 갖는 한 중요한 축으로 존재해 왔다.
즉, 인류는 정치 체제의 변화로 인류의 역사를 구획하는 방법과 더불어(독제, 민주주의 등) 경제 시스템으로(공산주의, 자본주의) 국가의 정체성을 규정해 왔다.
경제 시스템에서 자원의 분배문제 만큼이나 주요한 것이 노동시간이었고,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노동시간은
경제적으론 생산력의 발전,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 발전과 그에 따른 인권의 발달과 더불어 축소 되어 왔다.
물론 인류의 노동시간을 줄이는 데는, 많은 노동자들의 희생이 뒤따랐던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데, 사용자들의 끊임없는 탐욕은 노동시간 단축을 정치적, 물리적으로 방해해 왔기 때문이라는 것이 역사가 보여주고 있다.
최근 외국의 인터넷 커뮤너티에서 한국의 주당 69시간 노동시간 법제화가 커다란 이슈가 되는 것은, 모든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런 중차대한 문제가 일개 한명의 우둔한 지도자의 머리에서 나왔다는 것이고,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시대에 역행하는 몰상식한 제안이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의 비롯한, 세계의 민주주의 많은 나라들은(미국, 영국, 아이슬랜드, 뉴질랜드 등) 주4일제 노동 시험(주 30시간 ~ 40시간 노동)을 해 오고 있고, 한국을 비롯해 많은 나라에서 생산성의 지속적 담보, 삶의 질 향상등 그 결과 물이 속속 발표되고 있고, 미국의 같은 경우는 약 27프로의 기업이, 아이슬랜드의 경우엔 85프로의 기업이 이미 주 4일 근무를 실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조차 그 실험의 긍정적인 결과물이 나오고 있는 마당에 갑자기 주 69시간 노동이라니...., 참 어이가 없다......,
결론: 모르면 아가리 쳐 닫고 아무것도 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