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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15 10:39
어제 작성된 의견중에서 관심가는 의견을 올림니다.
 글쓴이 : 오대영
조회 : 410  

"앞으로 야권에서 대통령이 나온다면 그는 모순과 부패의 적폐위에 앉아있는 기득권과 싸워야 합니다. 그 싸움은 

공정한 룰이 있는 스포츠가 아니며 건곤일척의 목숨걸고 하는 싸움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가 올라서게될 경기장 

은 펜싱장도 사각의 링도 아닙니다. 펜싱할땐 펜싱선수가 필요합니다. 권투라면 권투선수가 필요합니다. 저는 지금은 

썩은 대한민국이라는 싸움터에 올라와 피튀기며 싸울 기질과 각오로 무장된 선수가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리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개인적으론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분명 일베는 국정원 새누리당의 지원을 받고 있는 여론 선동 조직이고, 박사모같은 자유총연맹의 자금 지원이 의심되는 어용조직입니다.
 이들 방식은 조작,선동,인신공격등으로 시민들을 분열시키는 것이 목적이죠.
분열을 통해 우파에 대한 대항세력이 하나로 뭉치는 것을 막기위한 "분열과 통치"의 원리를 수행하는 집단입니다.
 도덕성도 없고 법치주의 사실주의도 없습니다. 이를테면 공정한 룰따윈 없는 집단이죠. 이런 방식으로 새누리가 싸우는데 우리는 법치 절차. 다 따지면 과연 정의는 구현할수 있을가?

 김기춘이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의 사태만은 아님니다. 이전에도 그는 재판정에 선적이 있지만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뒤집어 버리죠. 절차 법리를 준수한 결과가 되려 악인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제도적 장치만 열어주는 셈이 되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먼가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만 제데로 된 심판을 행할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당연한 귀결에 이르게 되고요. 정당한 방법으로 정의가 구현되는 것을 보고 싶지만 나중엔 실망과 회의 제도에 대한 환멸만 남기는 경우를 우린 봐왔습니다.

 일전에도 적었지만 정치에서 도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야 하는것에 전 회의적입니다. 정치가 정말 도덕에 근거하는 것인지도 불분명하구요.

 이시장에 대한 최근 몇일간의 논란이 어떤 의미에선 이런 논란을 점화시킬 소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의원의 경우 좀 결백하다 할정도로 '원칙주의적인, 도덕적인, 명분에 따르는' 행보를 하곤 합니다. 그래서 쉽게 예측할수 있고 쉽게 막아낼 여지가 생김니다. 반면 이재명시장의 경우엔.. 글쎄요.
 이시장이 소위 댓글 브로커를 알고도 재기용했다면, 한편으론 야권의 당식이 아닌 것을 선택하기 때문에 도덕성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 나름데로는 이시장의 성향을 보여주는 것이 될수도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다소 편법이라도 사용해서 목적을 이루어내겟다.

 분명 박근혜 사태를 통해서 국민적인 심판 욕구는 올랐습니다.
 솔직하게 저 역시 문후보를 아직은 더 많이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문재인 방식으로 과연 이들 우파를 제데로 처벌하는 것이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이 생길때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반면 이시장이 하는 발언이 얼마나 현실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지만,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겟다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사실 이것이 이런 저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시장에 대한 기대를 버리기 싫은 저 나름데로의 욕심인지도 모르겟습니다. 아마 다른 분들도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만일 90년대라던지 2000년대와 같은 비교적 원만한 시절이었다면 이시장쪽의 정치 브로커 스캔들은 상당한 타격이 이미 되고도 남았겟지만, 요즘같은 상황이라면... 그냥 참고 사항 정도만 되고 말것 같습니다. 왜냐면 우리 안에서는 사실 이시장과 같은 "융통성" 또한 필요하다고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겟죠.

 이런 부분에 대해선 정게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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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라기 16-12-15 10:48
   
개인의 정치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눌수있다에서 끝내시는게.. 논란만 더 커집니다 게시판 소란스러워지고

싸움만 날 요지가 큼니다.. 아시면서..
     
오대영 16-12-15 10:49
   
음....
sariel 16-12-15 11:27
   
얼마나 답답하신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빠른 목적 달성을 위해서 누구나 가끔은 다소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과정을 거치더라도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과정은 필연적으로 결과에 영향을 주고 그런 잘못된 과정은 결과적으로 이를 행한 사람도
나쁜사람으로 만들 수 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결과는 똑같아 집니다.
영화는 악을 처단하면 해피엔딩으로 끝내지면 현실은 그 후에 다시 또 악이 자라나는데
이 반복의 고리는 인류 역사상 꾸준히 되풀이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논리적이고 도덕적인 과정을 거치면 이 자체가 매우 고되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전체파이를 생각해보면 차츰 나아지는 결과를 가져올 확률이 높습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다고 하면서 과정을 무시했을때 인류는 가장 최악의 사안을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많이 되풀이 되었습니다.
스트릿파이 16-12-15 12:27
   
이것은 간단하게 생각하면 간단해지지만 복잡하게 따지면 엄청 복잡해지는 문제죠.

  저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 지지하는 사람이 없다가, 한 달쯤 전에 이재명 시장 지지해볼까 하다가, 지금은 다시 보류상태입니다. 누구를 지지하든 팬클럽 같은 수준으로 지지하지는 않을 거지만...
  얼마 전에는 부정의하고 불공정하고 답답한 사회 현실에 대하여 사이다같은 발언과 행동으로 속시원한 이재명 시장에게 많이 끌린 게 사실이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난 지금은 공정한 룰과 경쟁과 절차에 따라 대의명분상으로 사회를 이끌어가거나 변화시켜야 한다는 식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이게 예전에 있었던 독립운동과는 조금 다른 게, 그때의 저항은 지금 상상하는 이상으로 훨씬 더 대의명분과 정치적, 철학적, 역사적 성찰과 정신이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온갖 방해와 회의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몇십 년을 이어오며 싸울 수 있었던 거잖아요? 특히 요즘 사태를 보면서 대한민국 사회와 국민들 전체적이고도 근본적인 정신적 결여, 결핍, 빈곤을 수없이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사회 전체의 분위기, 직간접적 지원과 동조, 무관심하고 무책임한 외면들이 더해져서 지금과 같은 이런 국가 지배계층의 총체적인 타락과 부정부패가 발생되어 나오는 것이고요...
jame 16-12-15 12:32
   
극단적 비유이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두테르테가 아니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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