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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23 12:41
추미애 / 문재인 시대
 글쓴이 : Shark
조회 : 385  


        추미애 문재인 시대


    언제나 그렇듯이 뾰족한 정답은 없다. 단지 유권자에게 성의를 보일 뿐이다. 그 방법으로 상호작용을 이어가며 부단히 진도를 나가는 거다. 추미애 시대 역시 짚고 넘어가는 하나의 절차일 뿐 추미애가 더민주의 구세주가 될 리는 없다는 거다. 김종인도 그 이전의 박영선도 그 이전의 한명숙도 민주당의 구세주는 아니었다.


    그 사람들이 필요했던 당시의 사정이 있었으니 급한 불을 끈 것이다. 언론이 조지고 민심이 조지고 호남이 조지고 젊은이가 조지는데는 당해낼 도리가 없으니 이쪽에 비위를 맞추면 저쪽이 떨어져 나가고 저쪽에 비위를 맞추면 이쪽이 떨어져 나간다. 아니나 다를까 호남며느리라고 떠들어 추미애 키운 언론의 변신 봐라.


    바로 대구의 딸로 갈아탄다. 계파 없애라고 난리치다가 계파 싹 없앴더니 문재인 계파가 다 먹었다며 고함을 지른다. 이게 비겁한 언론이다. 더민주는 언론에 너무 많이 끌려다녔다. 자주독립을 해야 한다.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제 더민주가 어젠다를 주도하는 모습 보여줘야 한다. 조중동은 아직도 힘이 세다.


    언제나 그렇듯이 룰을 바꾸는 자가 이긴다. 같은 방법을 두 번 쓰면 당연히 진다. 이번에는 다른 길로 가야 한다. 노무현 때의 방법은 노무현 때나 되는 거다. 이인제와의 대결로 경선흥행 했다. 같은 짓을 반복하므로 망한다. 새로운 방법을 써야 역량의 차이가 드러난다. 룰을 바꿔야 한다. 손학규와의 경선대결은 필요없다.


    새누리가 호남대표 쓰는 것이나 국민의당이 박지원 앉혀놓은 것도 그러하다. 어차피 한 번은 해야할 뻘짓이면 대선이 제법 남은 지금 뻘짓을 해둬야 한다는 그게 뻘짓이다. 더민주도 마찬가지. 추미애 대표는 분명 뻘짓이지만 어차피 한 번은 해야할 뻘짓이라면 지금 정리하고 가는게 맞다. 추미애는 영호남 양다리꾼이다.


    양다리로 안 된다. 본다리가 나와야 한다. 그 다리는 김홍걸이다. 문재인 김홍걸 투톱으로 가기 전의 가개통이다. 물론 내년 가봐야 알 수 있지만 지금 흐름은 그렇다. 정치란 3개월 앞을 모르는 거다. 그래도 이렇게 방향을 잡고 가줘야 한다. 이해찬 복당만 시켜도 추미애 대표 할 일은 한 거다. 종국에는 DJP식 연합 나온다.



    문재인 독트린 나와야


    이제 방해자가 없어졌으니 자기 비전을 밝혀야 할 때다. 문재인이 가진 이미지는 사람좋다는 거다. 약점은 사람이 물러보인다는 거다. 사람 좋다는 말 듣는 무골호인 치고 물러빠졌다는 평을 듣지 않는 사람이 없다. 문어인간 반기문과는 달라야 한다. 이웃나라 쳐서 재미보는 아베의 성공가도에서 보듯이 외교가 남는 장사다.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 머리를 쥐어짜서 대중에게 아부하는 수를 내려고 하지 말고 냉정하게 국제정세를 읽으면 저절로 길이 보인다. 한중일 대화해시대로 방향을 잡으면 완벽하다. 우리끼리 치고받고 싸우던 시대는 지났다. 아베와 시진핑이 둘 다 외부를 쳐서 내부를 다지려고 할 때 우리는 반대로 틀어야 한다. 대화해다.


    왜냐하면 그것은 불가능한 목표이기 때문이다. 일왕의 한국방문도 쉽지 않다. 박근혜도 김정은 정권 안 망한다는거 아니까 저러는 거다. 정치꾼들은 원래 불가능한 목표를 좋아한다. 정치의 기본은 외교이고 외교의 본질은 100의 그림을 던져놓고 10을 취하는 거다. 천하를 다 먹겠다고 선언하고 앞마당 먹는게 전략이다.


    한중일 대화해로 가면 아베와 시진핑이 틀어서 안 되겠지만 오히려 경제안정이라는 현실적인 답이 나와준다. 기존의 종북친일 구도는 조중동 프레임이다. 이거 깨려면 한중일 대화해로 틀어야 한다. 북한만 쳐다보고 있으면 망한다. 오히려 관심이 없는 척 딴전을 피워야 연애가 된다. 아베의 무시전략에 박근혜 낚인거다.


    북한을 쳐다보니까 김정은이 더 삐딱선을 탄다. 김대중의 평화노선, 노무현의 자주노선을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문재인 독트린이 나와야 할 시점이다. 옛날에 했던거 재탕하지 말고 새로운 카드를 던져야 한다. 한중일 대화해로 가야 조중동이 쳐놓은 종북프레임에서 탈출할 수 있다. 용맹하게 불가능한 방향으로 전진하라.  


    인생은 장기전이니 이상은 길게 보고 크게 그리고 실리는 눈앞의 작은 데서 취합니다. 목표를 제시하고 곧 그 목표를 달성하여 먹겠다면 얌체 심보입니다. 목표를 제시하여 무리가 한 방향을 바라보게 하고 그때 얻어지는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먹겠다면 정답입니다. 모두가 하나의 방향을 바라볼 때 다른 일도 술술 풀리게 되어 있고 그것이 우리의 밥입니다. 모두가 그 방향을 바라보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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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연이 16-09-23 12:43
   
추미애 이ㄴ 이야기는 하지 말죠
문재인은 이제 정게은퇴 해야되고
장관 한번정도 하는건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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