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선거의여왕" 이라는 해괴망칙한 별호 ,이걸 진심으로 믿고 또 이 별호가 자랑스럽기까지 했던것같습니다.
선거철은 다가오는데..유일한 낙이자 필살기인 선거운동을 못하고 청와대에 틀어박혀있으니 답답했을까요?.
아마도 연예인 못지않게 누렸던 장바닥환호가 그리웠을겁니다.
그때문인지 독기가 올라서 만만한 국회에 쉴새없이 화풀이를 해댔죠
황급하게 내어준 이번 위안부할머니 포기각서를, 일본언론은 "결국 선거를 의식한 것"이었다며 비수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박근혜의 모든걸 너무나 잘 알고있는 왜놈들이 제대로 판단해버린걸까요?.
아무리봐도 임기 마지막으로 치르는 선거에서 직접 개입하진 못해도 간접적인 힘만으로도 대승을 거두어 과연 "선거의 여왕 답다"라는 수구세력의 칭송을 얻고자, 뜬금없이 무모하게도 위안부문제를 터뜨려버린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죄악이죠.
향후 ,선거결과는 차치하고라도 민족의불행이자 대한민국의 불행입니다..
그래서 선거에 대승하면 퇴임후 수렴청정이라도 해보자는 순진한 발상인지 아니면 혹시모를 위험에 대비한 보험용인건지...참 딱합니다 .
뭘 어찌하든 박근혜의 말빨도 총선이 끝남과 동시에 사실상 용도 폐기됩니다.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꾸 자신을 학대하니 걱정이네요
참고로
아이엠에프 충격으로 나라가 절단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조차 김대중과 김종필이 합세한끝에야 겨우 깻잎한장차이로 이회창을 눌렀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주솝니다.
그렇다면 이회창이는 뭡니까?
"선거의 황제"라고 불리웠어야죠
목각인형을 놓고 선거해도 과반수는 어렵지않은게 새누립니다.
박근혜는 즈금이라도 "여왕"의 환각에서 벗어나,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진심으로 국정에만 관심을 가져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