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하면 다른 것들도 걱정이지만 일반 국민에겐 원전만큼 걱정인 것도 없을 겁니다만...
잘 지어졌니 뭐니 해도 일본 같은 사례도 있고 물론 일본의 경우야 해일이 주 원인이고 그 가능성이야 그에 비하면 아주 낮지만
평소 아무 일도 안하다 문제 생겼을 때만 제목 뽑기 혈안인 언론은
이번에도 한국 지진 안전지대 아냐.. 요 따위 소리 하고 있던데...
대체 천재지변에 안전지대란 게 세상 어디에 존재한다는 건지.
이번 3.9 말고 작년 울산에도 2.6인가 한번 있엇죠.
언젠지 대충 기억 안나는데 10년 정도 전에 같은 울산에서 3.7인가도 한번 있었고...
그날 부산에 있었는데 새벽에 등뒤로 섬뜩한 땅울림 지나가서 깬 기억도 납니다.
지진방비나 대비 관측 시스템은 심정상으론 말도 꺼내기 싫지만
그거 아니더라도 당연 양키 재난 영화 수준은 아닐 것으로 봅니다만...
사고나기 전에 국개나 정부 차원에서 크게 관심 가질 놈이 없다는 것도 명절 단골 재방 영화 같은 얘기일테고...
최근 몇년간은 지진 얘기 때마다 한반도 지진 빈도도 계속 늘고 있어 강진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다는
가십성 기사는 계속 나오는데 과연 그 어느 누군가는 신경 쓰고 있을까요?
(뉴스 중 한 화면에선 그냥 보여주고 한 화면에선 계측 프로그램 수치 모자잌 처리 하던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