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피 신고하고 하는걸 내비두면 정해진 수순으로
이동하고 정해진 시간에 종료가 됩니다.
근데 이걸 못하게 막습니다.
시위참가자들은 정당하게 신고하고 시위하는데
왜 못하게 하냐고 반발합니다.
그리고 막힌 길을 뚫으려 합니다.
누군가는 국정화 교과서 때문에
누군가는 세월호 때문에
누군가는 개인의 권리와 집단의 이익을 위해
10만 이상 거리로 나왔겠죠.
지금 반대하시는 분들은
시위 자체를 부정 하시려는 겁니까?
신고하고 시위 하는게 불법 입니까?
각자의 목적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해서
시위의 목적이 다르다고해서 문제가 됩니까?
개인의 권리를 위해 한 농민이 참여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 거봐국정교과서 때문이 아니잖아." 라고
하는 이유는 뭔가요. 멍청한건가.
그들이 한데 모인 이유
각자의 이유에 원인인
현정부의 무능함. 무능한 대통령
이 공통의 원인때문에 생기는 수많은 문제때문에
그들이 모이게 된겁니다.
국정화 교과서가 화를 키우고 그들이 거리로 나가게
만든 가장큰 원인이지만요.
그럼 정부의 대답은 무엇이냐?
바로 물대포와 언론플레이죠.
10만 이상 국민들이 모였다면
대통령이 나서서 모션을 취해야 할텐데
할수있는 거라곤 해외여행으로
"부재중이니 소리샘으로"
그리고 집권여당이 할 수 있는건
빨갱이 선동과 폭력시위 여론 몰이.
지금 대다수의 국민들의 시선은
" 와 10만명 12만명? 이나 모였데 근데
성소수자는 왜감?."
Tv뉴스를 자주보고 굳게 믿고계신 우리 어머니 왈.
" 서울에서 난리라며 폭력시위 한다면서. 일 할때
조심해라."
사실을 알려드리면
무서운 소리 하지말라고 하심.
이게 우리 어른들의 현실입니다.
성공적인 언론플레이죠.
당장 내게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관심밖인 일들
몇 십년 뒤? 아니 몇년 뒤에는 10만이 아니고
100만명이.
지금 댓글 달고 잠시뒤에 얼마나 뎃글이 달렸나
킥킥 데면서 확인하는 당신들도
눈물로 시위에 참여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돈있는 사람들은 해외로.
돈없는 사람들은 소리 소문없이 xx하고
그 빈자리엔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신하는 대한민국.
나는 절대 안그럴꺼같지? 2016년이
우리 나라에만 있는
병신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