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친문 주류들은 나가려면 빨리 나가라고 액션을 취하지만 허나 비주류는 명분도 없이 나갔다가는 총선에서 친문세력을 키워주는 꼴이되고 원래 민주당 전선였던 비주류들이 자기집을 내준 꼴이 되고 말죠.
지난 총선을 승리로 이끌자고 다 차려논 밥상이라고 할 정도로 민주당 지지율이 40%넘겼는데 결국,친문 세력의 의해 민주당이 먹혀버렸죠. 그리고 덤으로 총선까지 헌납하고 이제는 당까지 내어주게 생겼으니..ㅎㅎ
친문의 목적은 뻔합니다. 당원의 지지도는 약하고 그러니까 자꾸 모바일 비중을 높이는것이죠.
그래서 기성정치인을 제거하고 새로운 당원으로 채우겠다는 전략이죠.
그러나 주류나 비주류나 10월 재보선은 기회로 작용할 겁니다.
뻔히 10월 재보선은 새정연이 한곳도 이기기 힘들겁니다. 그러면 지도부는 큰 타격을 받게되고 문재인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들겁니다. 반대로 새정연이 선전하면 문재인 체제는 탄력을 받겠죠.
비주류는 바로 이걸 노리는겁니다.
반대로 주류는 나가려면 이놈들을 빨리 나가게 만드는 게 명분을 쌓고 지지층 결집효과를 노릴 수 있기때문입니다.
비주류는 10월 재보선까지 계속 흔들거고 주류는 혁신위를 10월까지 계속 유지시키면서 비주류를 압박할 겁니다.
결국, 10월 재보선이후 친문이 물러나면 비주류가 당을 장악하고 지금 외부에 있는 세력을 규합하여 새로운 통합 정당으로 가게 될겁니다.
이게 야권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친문으론 융합도 안되고 확정성도 떨어져서 필패는 불을보듯 뻔한일이죠. 친문도 이제는 적당히 하고 후일을 도모해야죠. 고집부릴 때가 아닌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