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하면서 봉하 마을로 가면서 국가의 모든 정보를 담은 시스템을 하드드라이브에 담아 떠난(자서전 쓰는데 필요 하다고) 떠난 대통령과 그 측근들을 보면서 국민들은 그들에게 무슨 소유물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정권이 무슨 독재 정권도 아니고 민주투사들이 나와 활약한 정권인데 그들의 마인드는 전혀 민주스럽지가 않앗지요. 박연차에 대해 박연차 역시 우리 가족이니 다음 정권이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 했다는 말은 무슨 이 나라가 가족이 집권하는 그런 나라로 격하시키는 엄청난 반민주적인 발언이지요.....
그나마 이번 정권이 나은 건 대통령이 아직까지는 자기 친척들을 권력에 가지 못하게 잘 다스린다는 겁니다. 아직 임기가 남아 있으니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대통령을 사정없이 공격하는 야당과 언론 마저도 이에 대해 조용 하다는 것은 최소한 이 부분은 문제가 별로 없다는 증거겠지요.
긴대중 긴영삼을 평가한 말중에 이런게 있지요. 그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투사 였으나 그들은 민주주의자는 결코 아니었다. 예 그들 역시도 민주주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었지요. 알고도 실천 하지 못한 사람드링었죠. 노무현 대통령은 이 부분에서는 나름 순수한 면이 좀 있었어요. 권력을 내려 놓으려 노력한 것은 높이 평가 받을 만 하지요. 단지 그의 주위에 있는 운동권 잡것들이 대통령이 내려 놓은 권력을 자기들이 낼름 하여 함부로 행하여 망한 면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