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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0 05:29
난 정치는 잘 모르지만 물리학은 좀 아는데
 글쓴이 : 덤벨스윙
조회 : 955  

상대성 이론은 중력이론입니다.
특수상대성이론은 중력과 무관하게 그냥 관성계에 관한 것이지만
일반상대성이론은 중력이론입니다.
그리고 굳이 블랙홀이 아니라도 수성 근일점 이동같은 경우 뉴턴중력이론으로 설명안되고 일반상대성이론써야되구요. 태양의 중력렌즈효과같은 것도 일반상대성이론을 써야지 설명이됩니다. 영국의 에딩턴이 관측한게 이 태양의 중력렌즈효과였죠.
만유인력법칙이 중력이론이지만 중력이 어떤식으로 작용하는가에 대한 것이지 중력의 정체가 무엇인가 중력은 왜 발생하는가에 대해서는 별로 말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즉각적으로 작용하는 것처럼 되어있죠. 그래서 그 즉각작용에 대해서 당시부터 마술적인 작용이라고 비판이 있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명할 수 있는 현상이 너무 많아서 무시되었습니다.그러다가 상대론도 나오고 나중에 중간자론도 나오고 하면서 중력이 즉각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거구요.

만유인력법칙 아직도 사용하는데 많습니다. 우주항공분야도 그렇구요. 하지만 그건 응용분야에 한해서구요. 우주를 설명하는 순수이론분야에서는 쓰지 않습니다. 
상대성이론의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중력이 강할때와 빛의 속도에 가까울때라고 해서 중력이 약할때와 빛의 속도보다 많이 느릴때 상대성이론이 틀리고 뉴턴중력이론이 맞는게 아닙니다.
다만 그 차이가 너무 작아서 뉴턴중력이론을 쓰더라도 응용에서 별 문제가 없을 따름인거죠.

그전에 했던 정치,사회,인문학에 대한 우주벌레,피눈물님의 논쟁은 제가 잘 모르는 분야니까 할말이 없습니다만은 상대론과 뉴턴중력이론에 대한 말은 우주벌레님 말이 맞습니다.

ps.상대론이 중력이론이라는 한가지 사고실험을 예시로 들어볼께요.
태양이 갑자기 뿅하고 사라진다면 뉴턴이론에서는 즉각 지구가 날아가버립니다.
하지만 상대론에서는 태양이 없어지고나서 몇분후에야 지구가 날아가버립니다.

ps.막 글쓰고 나와서 목록보니 피눈물님이 두산백과 링크거셨군요.
"1905년 발표된 특수상대성이론(special theory of relativity)은 광속도 불변의 원리를 바탕으로 상대방에 대해 등속도로 움직이는 두 기준틀에서 고전 전자기법칙이 불변으로 유지되는 새로운 시공 개념을 제시한다. 다시 말해 모든 좌표계에서 빛의 속도가 일정하고 모든 자연법칙이 똑같다면, 시간과 물체의 운동은 관찰자에 따라 상대적이다. 또한 광속도불변에 대한 가정을 통해 고전역학에만 적용되었던 뉴턴의 상대성원리를 널리 일반화하였으며, 에테르의 존재를 본질적으로 부정하였다. "
근데 이건 일반상대론과 상관도 없고 중력과도 상관없는겁니다.특수상대론과 상관이 있죠.그리고 뉴턴의 상대성 원리는 제 2법칙과 관계된 것으로 중력이론과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물리학의 모든 이론이 서로 관계를 맺고 있으니 아예 관계가 없는건 아니지만요)
좌표변환이라는 말을 아실겁니다. 예를 들어 제가 보도에 서있고 비행기가 동쪽 방향으로 시속100km로 지나쳐갔다고 칩시다.그리고 제 바로 옆에서 택시 한대가 동쪽방향으로 시속 50km로 움직인다고 합시다. 그러면 제 입장에서 비행기는 시속 100km로 움직이지만 택시의 입장에서는 겨우 시속50km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뉴턴식 상대성 이론입니다.
근데 여기서 비행기를 빛으로 바꾸면 성립하지 않습니다. 빛은 관성계에 무관하게 항상 초속 30만km로 움직이기때문입니다. 따라서 제게도 빛은 초속30만km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택시에게도 초속30만km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을 감안해서 좌표변환식을 바꾼것이 로렌츠 변환이라는 좌표변환식이고 그게 특수상대론의 결론입니다. 로렌츠 변환식은 속도가 빛의 속도보다 아주 느릴 경우에는 뉴턴식 좌표변환식으로 근사됩니다. 즉 로렌츠변환식이 더 일반적이라는 말이지요. 그런 측면에서 두산백과에서 뉴턴의 상대성 원리를 일반화 시켰다고 말하는겁니다.
일반상대론은 이것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ps.
넌 입만 열면 무식이 튀어나오니...... 
널 가르치려면 내가 나의 생업을 포기해야할 지경이다. 
하나를 갈쳐주면 또다른 무식이 튀어나오니.. 이건 뭐~ ㅋㅋ 

걍 한줄로 답해줄께... 
블랙홀은 중력이론으로 생겨난 개념이란다. 

암튼 피무식이... 넌....  무식해서 최강의 좌좀이 될 수 있겠다."
벌레님도 이건 틀렸군요. 원래 중력이 너무 강해서 별이 스스로 붕괴할 수 있다는 생각은 이전부터 있었습니다만 구체적으로 블랙홀이 어떤식인지에 대해서 상대성이론이 설명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그전까지 희미하게 떠올리던 것이 명확하게 구체화된 것이죠.
ps.
"피눈물 13-09-20 01:53
 39.♡.♡.201 답변  
블랙홀 분계점 너 모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랙홀 분계점은 모든 물리학 법칙이 통용되지않는다. 
거기선 시간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며, 기본적인 인과 관계 설명도 불가능하다. 


역으로 이 글은 블랙홀 사건 시작점이 아니면, 만유인력법칙은 다 통한다는 말이다 

이 법신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계점이 아니라 사건의 지평선입니다. event horizon이라고 부르는 곳이죠. 빛이 탈출하지 못하는 경계선을 말합니다. 물리 법칙이 통용되지 않는 곳은 '특이점'라 부르며 사건의 지평선보다 더 안쪽에 블랙홀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특이점과 사건의 지평선사이 그리고 사건의 지평선 바깥이라도 블랙홀에서 멀지 않은 곳은 상대론의 효과가 두드러져서 뉴턴이론으로는 설명못하는 공간들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물리법칙이 엄연히 통용되는 공간이구요.
ps.그리고 모든 물리학자가 뉴턴중력이론 맞다고 합니다. 옳은 이론이죠. 근데 보통 이럴때 물리학자들이 쓰는 용어가 있습니다. '근사적으로 옳다'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엄밀하게는 틀렸다'가 되겠습니다. 별로 엄밀할 필요가 없는 일상생활에서 잘 쓰고 있기때문에 굳이 엄밀하게는 틀렸다고 강조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상대론보다 수학이 간단하기까지하니까요. 다만 순수이론연구에서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근사적으로 허용하는 한도내에서는 사용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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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벌레 13-09-20 09:31
   
피무식이가 이 글을 보고서라도 좀 이해를 해야할텐데....

제가 링크 걸어 준 위키백과의 내용도 부정하는 인간이라... ㅋㅋ
우주벌레 13-09-20 09:53
   
그러고보니, 피무식이가 끝내 사과는 않고, 현대과학에서 만유인력법칙은 사실상 폐기되었다라는 저의 주장에 다시 딴지를 걸어 왔지만... 설명하기 귀찮아, 걍 냅뒀는데, 이 본글의 마지막에 이에 대해 언급해둔 부분도 있군요.

덤벨스윙님의 본글 마지막 부분,
"ps.그리고 모든 물리학자가 뉴턴중력이론 맞다고 합니다. 옳은 이론이죠. 근데 보통 이럴때 물리학자들이 쓰는 용어가 있습니다. '근사적으로 옳다'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엄밀하게는 틀렸다'가 되겠습니다. 별로 엄밀할 필요가 없는 일상생활에서 잘 쓰고 있기때문에 굳이 엄밀하게는 틀렸다고 강조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상대론보다 수학이 간단하기까지하니까요. 다만 순수이론연구에서는 더이상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론 근사적으로 허용하는 한도내에서는 사용하지만요."

설명이 간단해서 이 부분도 피무식이가 꼭 읽어보길 바람. 이것으로 나의 답변을 대신하겠다. ㅎㅎ
덤벨스윙님에게 Thank you~

피무식이가 꼭 필요하다면, 내가 다시 다른 글을 찾아줄 수도 있다. 단 그전에 사과는 꼭 해야한다.
떡국 13-09-20 11:52
   
'분계점'이란 말은 난생 처음 들어보네요.
대중과학서적들이 많아지는 것은 좋지만 엉터리 책들이 좀 있나 보군요.

아인슈타인 일반상대성 이론도 사실 근사이론의 하나에 불과하겠죠.
대통합이론이 아직 완성되어 있지를 못하니...
     
sheriff 13-09-20 12:03
   
니 생각과 틀리면 엉터리 책
바쁜남자 13-09-20 15:56
   
상당히 이해에 도움이 되는 글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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